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입니다.

케냐에서 적도를 기준으로 촬영된 실험 영상이네요



그런데 사실은 이 실험은 케냐에서 주민들이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한
상술이라고 하네요

전향력은 이렇게 작은 수조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세면대에 물이 빠질때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물이 빠지면서 도는 방향이 반대라고 가르치기도 하지만
이것도 잘못된 오개념이라고 하네요

선생님들이 이렇게 가르치는 이유는 실제로 실험해 본적은 없으면서 선생님의 선생님으로 부터
또는 일부 방송매체로 부터 이런 잘못된 정보를 계속해서 접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케냐에서 직접 촬영된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설마 진짜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20발짝, 남쪽으로 20발짝 걸어갔을 뿐인데 물이 도는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미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그게 교묘한 속임수란 걸 밝힌적이 있다고 합니다.
난투키마을의 주민들이 사용한 물통은 사각형으로 된 투명물통인데
관광객에게 물이 들어 있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채 하면서 통을
살짝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면 안에 든 물은 그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그때 배수구를 열면 물은 바로 원하는 방향으로 돌면서 빠지게 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집에서 배수구에다 실험해 보면 알겠지만, 초기에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 놓으면
물은 오른쪽으로 점점 더 강하게 회전하면서 빠지고, 초기에 왼쪽으로 살짝 돌려 놓으면
물은 왼쪽으로 점점 더 강하게 돌면서 빠지게 됩니다.

적도선에서 약간 북쪽지점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게 하고
다시 남쪽으로 옮겨선 반시계방향으로 돌게 하면 관광객들은
박수를 치고 사진을 찍고 난리법석을 떨면서 좋아들 한다고 하네요

어설픈 과학적 지식을 이용한 사기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전향력의 방향을 설명하는데는 도움이 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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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