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물끓는점.zip

혼합물은 끓는점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만들었던건데
순물질에서 끓는점이 물질의 특성인 이유를 설명할때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순수한 물은 100도에서 끓지만
소금물과 같은 혼합물은 더 높은 온도에서 끓는다. 그리고 끓는점이 계속해서 올라간다.
평상시에 설명하던 방법을 간단하게 가상실험으로 제작해 보았다.

설정에서 압력을 표시하면 대기압과 수증기압이 화살표로 표시된다.
사람모형표시를 누르면 분자들이 사람모양으로 바뀐다.



끓는점 오름에 대한 것은 이렇게 가르치면 좋습니다.

물이 100도가 되면 대기압을 뚫고 공기중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그것이 끓는점입니다.
그런데 혼합물이 되면
물 표면에서 혼합물(저는 힘센 깡패들(?) 이라고 예를 들기도 합니다.)들이 물이 대기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100도에서는 선량한 물들이 대기중으로 못 날아가고 더 높은 온도가 되어야지만 끓게 됩니다.

물이 끓으면 끓을수록 선량한 물들의 비율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깡패들의 비율은 더 많아지게 되지요(농도가 진해지는 거지요)
그럼 점점 물이 대기중으로 빠져나가기가 더 힘들어 집니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그래서 혼합물의 끓는점은 점점 더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얼때는 깡패들이 물분자끼리 뭉치는 것을 마찬가지로 방해하게 되지요.
몇몇의 물 분자들이 틈을 타서 달라붙으면서 얼음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마찬가지로 선량한 물분자들의 비율이 깡패(불순물)들의 비율에 비해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그럼 결합하기가 더 힘들어 지겠지요. 그래서 어는점은 계속 내려가게 됩니다.

저희학교는 남학교기 때문에 상황설명을 할때
학생들을 물분자라고 생각하고 불순물(깡패)들이 막고 있다고 가정하면 잘 이해하는 편입니다

어는점에 대해서도 억지로 설명한다면

어는점의 반대가 녹는점이니까 이렇게 설명하면 어떨까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선량한 물분자들이 모여서 얼때, 불순물들이 방해를 해서 얼기가 더 힘들어 진다고 했잖아요(어는점 내림)

그러니까 반대로 녹을때는
불순물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간신히(힘들게) 달라 붙어 있던 물 분자들(얼음)이 서로 떨어져서(녹아서 ) 물이 되는 것은 조금만 서로 잡아당기고 있던 힘들을 풀어도 쉽게 떨어지니까 훨씬 더 낮은 온도에서도 녹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 어떨까요?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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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