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보고 싶으면 봐도 됨.hwp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시공간의 제약 때문에 마음껏 만져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설명하기 위해 가지고 들어간 천체망원경을 3학년 교무실 복도에 1주일 동안 설치해 두었다.

망원경에 명칭을 알 수 있도록 간단한 이름도 함께 표기해 놓았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누구나 만져 볼 수 있게 했고, 망원경 조작 순서는 시험문제에 출제 하였다.

천체망원경은 5만원도 안하는 저가 망원경이라 가대와 균형추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천체 망원경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은 다 갖추고 있다.

 

또 무거운 천체망원경이 넘어져 학생들을 다치게 할 염려도 없어서 좋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와서 조작도 해보고, 초점도 맞춰 보며 논다. 보조망원경과 주망원경의 상도 맞춰보고, 거꾸로 상이 보이는 것도 확인하고...

비록 하늘의 천체를 관측하지는 못했지만 멀리있는 건물들이나 자연을 관찰할 수 있다.

굴절망원경도 1개 함께 설치해 놓면 좋을 것 같다.

예전에 과학실 현대화 할때 비슷한 방법으로 과학실험 도구를 전시한 적이 있었다. 과학실에서 실험했던 실험도구나 앞에서 시범으로 보여 주었던 실험도구를 1개씩 남겨서 벽면 실험대에 순서대로 전시하였다. 그럼 쉬는 시간에 과학실에 일찍 온 학생들이 마음대로 만져 보면서 좋아한다.

http://sciencelove.com/1820

다음에는 3학년 교무실 복도에 현미경을 1대 설치해 놓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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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