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플라스크에 풍선을 넣는 실험을 해 보았다.

그냥 단순히 풍선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풍선이 삼각플라스크안을 꽉 채우는 것이 목표다.

 

이론적으로는 너무 간단한 실험인데 실제 해보니 쉽지 않다.

처음에는 12인치(30cm) 짜리 풍선을 사용했는데 계속 실패했다. 그래서 16인치(40cm) 풍선을 사용했다.

 

간단한 실험이라고 생각했는데,  10번 정도 시도해서 계속 실패만 했다. 풍선을 완전하게 삼각플라스크에 집어 넣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실패한 이유를 생각해 보니

1. 풍선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16인치(40cm)풍선을 새로 구입했다)

2. 서서히 압력이 줄다 보니 풍선이 먼저 오므라 들면서 생각처럼 삼각플라스크 안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가장 많이 팔리는 12인치 풍선 대신 16인치 풍선을 사용했더니 그나마 성공확률이 높아졌다. 가끔 플라스크를 찬물에 담가 빨리 식게 하는 것도 좋다.)

3. 뜨거울까봐 불을 먼저 끄고 풍선을 플라스크 입구에 씌웠더니 그동안 공기가 들어가 풍선이 완전히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조금 위험하지만 풍선으로 플라스크 입구를 먼저 덮고 불을 껐다.)

 

10번 정도의 시도 끝에 아래 동영상 처럼  마음에 드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기회가 된다면 삼각플라스크의 물이 거의 다 증발했을때 덮으면 더 큰 효과가 날 것이다. 왜냐하면 플라스크 안에 물이 없으면 빨리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플라스크 안에 달걀 대신 물풍선을 넣는 실험을 해 보았다.

그런데 12인치 풍선에 물을 넣어서 시도했더니 풍선이 너무 커서 쭈그러 들면서 공간이 생겨 플라스크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크기가 작은 물풍선용 풍선을 구입했다.

 

 

그리고 계란만하게 물을 넣은 다음.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플라스크 입구를 막았다. 그래야 입구와 물풍선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아 풍선이 잘 빨려 들어간다. 자세한 것은 위 동영상 참고

 

가장 기본적인 실험이지만 역시 아는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한 실험이었다.

 

 

 

 

 

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