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줄다리기(링겔만효과).zip

 

줄다리기 이기는 필승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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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 설명-

줄다리기는 마찰력의 싸움입니다.
과학적으로 볼때 마찰력의 크기는 몸무게와 접촉면의 상태와만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영차 영차 하면서 당길때와 당기지 않을때 힘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처음부터 당기지 않고 중간에 당기게 되면
심리적으로 학생들의 단합이 폭발적으로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복을 할때 적들이 가까이 오면 총을 쏘고 싶어지만 소대장이 쏘지 못하게 기다리게 한다음 충분히 가까워 졌을때 공격 명령을 내리면 한꺼번에 공격할때의 심리라고나 할까요)

이기는 이유는 순전히 심리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떻습니까
이기면 되지

이전부터 구상해 오던 방법인데 요번 체육대회때 저희반에 처음으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번 이기고 나면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의 말을 거의 맹신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에 반신반의 하던 아이들이 한번 이기고 나더니 선생님의 계획대로 된다면서 2번째 판 부터는 당연히 우리가 이길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확신과 믿음은 줄다리기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반의 예선경기를 본 상대방은 우리반이 하나,둘,셋 하면서 구호가 들어가기 시작할때 제가보기엔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면서 쉽게 끌려 오는 것 같았습니다.

승리가 뭐 별건가요?
단합이 되면 되지....

참고로 화면에 설명되어 있는 링겔만 효과와 시너지 효과를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위 동영상은 결승전까지의 영상입니다.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방 구호소리를 들어 보시면 얼마나 단합이 잘되는 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 구호를 외치지 않고 줄을 잡고만 있을때의 장점은 줄이 요동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래서 힘의 합력이 항상 같은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거지요
반대로 상대방은 자신들의 구호에 줄이 요동치게 되면서 힘의 합력이 한방향으로 작용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맨뒤에 서있는 학생은 줄을 팽팽하게 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영차영차를 하지 않고 잡아 당기고만 있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줄이 요동치기 시작하면 힙의 합력이 작아지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제말을 안듣고 영차영차를 함께 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맨뒤의 학생은 사실은 별 효과는 없습니다. 학생들 수가 많다보면 한명의 학생이 그 줄을 곧게 편다는 것은 의미가 없지요

모든것은 심리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편은 이렇게까지 작전을 짰다는 심리. 이 작전에서 한명 한명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
우리편이 진다는 심리가 결국 더 단합되게 만든답니다.

한가지 더

몸무게차이가 많이 나면 어떤 방법으로도 이길 수 없는것이 줄다리기 입니다. 위 방법은 실력이 비슷할때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