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아두이노 라는 제품이 있다.
3만5천원 밖에 안하면서 전자공학 기초가 있는 사람들이면
추가로 쉴드를 사서 추가하고 각종센서와 모터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LED 등 한개를 켜려고 해도 만능기판에 회로를 구성해 주어야 한다.
관심은 있지만 LED등 1개 켜자고 회로 구성하고 하는 것들이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힘들어 그림의 떡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정말 쉬운 아두이노 호환보드(SPL-duino)를 발견했다.
가격은 15만원 정도로 비싸지만 기본적인 쉴드 작업이 다 추가되어 있어
아두이노 보드를 구입해서 쉴드를 추가하는 가격보다 오히려 더 싼 것 같다.
센서와 모터 그냥 꼽고 간단하게 프로그래밍 하면 된다.
지난 토,일요일 이틀동안 만져 보았는데 너무 쉽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
가까이 가면 돌아가는 선풍기 라던가
거리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전등
미로 찾는 로봇
화분에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주는 기계등등
SPL-duino보드에서 전용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기존 아두이노보드가 C언어나 스케치와 같은 어려운 언어를 사용해서 프로그램 해야 하는 반면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단 몇줄만으로 위에 예를 든 것들을 만들 수 있다.
오늘부터 SPL-duino 보드를 활용해서 실험기구나 로봇들을 만들어서 올릴 생각이다.
보드에 대한 설명은 아래사이트 참고
http://www.helloapps.co.kr/beginner/
한가지 더 SPL-duino 보드는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해서 입력하면
컴퓨터가 없어도 전원연결만 해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너무 좋지 않은가? 가까이 가면 돌아가는 선풍기를 만들었다면 나중에 보드를 빼서 건전지로 전원만 연결시켜 주면
컴퓨터 없이도 어느 곳에서나 작동하게 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초등학생이라도 10분정도만 배우면 위에 제시된 예제들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앞으로 알고리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간단하게 미로 찾는 로봇 만들어 본 영상이다. 프로그래밍 할때 명령어도 20줄 정도 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