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핑퐁앱이 부활하면 좋겠네요. 참 좋은 앱이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비슷한 앱으로 socrative 앱이 있습니다. 제 홈페이지에 찾아 보시면 설명서 올라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최근에 들어가 보니 메뉴구조가 조금 변했네요. 시간 될때 메뉴얼 다시 만들어 볼께요

그냥 객관식만 받을거면 Plickers 앱도 추천합니다.

 

핑퐁(pingpong)사용법.hwp

 

핑퐁 앱은 한마디로 실시간 응답형 시스템이다. 일종의 클릭커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TV 예능 프로그램(나가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관객들의 의견을 취합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고 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할 수도 있다. 기존에 구글양식을 이용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할 수도 있지만 핑퐁을 사용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학생들의 반응을 취합하여 통계처리 후 다시 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이런 클릭커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100만원대에 판매되곤 했다. 하지만 기존제품을 사용하려면 리모컨처럼 생긴 응답기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누어 주어야 하고 전용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교실을 옮겨 사용하는 경우 클릭커 장치를 새로운 교실에 설치하는 사전작업이 필요했다. 설치를 하고 실행했을 때 학생들 응답기에 건전지가 없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반해 핑퐁앱을 사용하면 학생들 스마트폰이 응답기가 되므로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외국에서 개발된 socrative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에 비해 핑퐁은 국내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라 한글로 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그림이나 사진도 취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어떤 클릭커 프로그램 보다도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1. 교사용 핑퐁 준비 (컴퓨터에서 준비)

교사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답변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학교 여건을 고려하여 가장 쉬운 방법인 노트북을 이용해서 답변을 받는 상황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가. 크롬을 실행시킨다. (익스플러 보다는 크롬에서 최적화가 되어 있다.)

나. 주소창에 http://gogopp.com/ 이 라고 쳐서 접속한 후 첫 화면에서 website를 선택한다.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 하면 준비 끝.

 

 

 

 

 

다. 첫 화면에서 참여하기(선생님 모드)를 눌러 교사용으로 접속을 한다. (문제를 내거나 취합하여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사용으로 접속 해야 한다.)

라. 접속이 되면 룸코드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룸코드를 알려 준 후 접속하도록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두 접속할 때까지 기다린다.

마. 접속자수를 확인하고 문제를 출제하면 된다. 만약 룸코드를 바꾸고 싶다면 룸코드를 마우스로 선택하면 원하는 룸코드(한글,영어,숫자 가능)로 바꿔 넣을 수 있다. 물론 현재 다른 사용자가 먼저 사용하고 있는 룸코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 자신만의 룸코드를 만들어 보자.

 

2. 학생용 핑퐁 준비 (스마트폰에서 준비)

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 가서 ‘핑퐁 실시간’ 이라고 검색해서 핑퐁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아래 QR코드로 접속해도 된다.)

플레이 스토어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waterbear.pingpong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us/app/pingpong-smart-clickers-to/id734147693?ls=1&mt=8

 

나. 스마트폰에 설치가 완료되면 실행을 시킨 후 참여하기로 접속한다. 룸코드에 선생님이 알려준 룸코드를 집어 넣는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넣고 로그인 한다. 대기화면이 뜨면 선생님이 문제를 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3. 퀴즈유형

교사용에서 제시할 수 있는 퀴즈유형에는 아래 5가지가 있다. 아래 퀴즈유형중 1개를 선택하면 학생들 스마트폰의 대기화면이 정답체크화면으로 바뀌게 되고, 학생이 원하는 답을 선택하거나 입력하면 자동으로 선생님 컴퓨터로 취합 되어 볼 수 있다.

 

가. 찬성,반대(OX) 문제 출제

가장 간단한 ox문제부터 살펴보자. 수업의 이해도 정도, 특정한 주장에 대한 찬성, 반대 또는 교사가 낸 OX문제에 대한 응답을 받을 수 있다.

1) 학생들 접속이 끝나면 교사는 화면에서 현재까지 접속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접속인원 확인이 끝나면 O/X 버튼을 눌러 OX문제를 출제해 보자. 그럼 교사용 화면은 아래 그림처럼 바뀌고 마찬가지로 학생용 화면도 대기모드에서 아래 화면처럼 바뀌게 된다. 교사용 화면에서 응답종료하기를 누르면 언제든지 응답을 종료할 수 있다.

 

 

2) 학생들이 응답을 하게 되면 학생용은 다시 대기모드로 바뀌고 교사용에는 학생들 응답이 실시간으로 들어오게 된다. 응답자수가 몇 명인지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이 응답하는 순간 실시간으로 O X 숫자가 그래프로 보이게 된다. 응답 결과를 확인하고 다른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응답종료하기를 눌러 종료하면 된다. 그럼 교사용 첫 화면으로 돌아간다.

 

나. 객관식 문제 출제

OX문제랑 사용법은 똑같다. 4지 선다형과 5지 선다형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 객관식이기 때문에 A,B,C,D,E로 선택할 수 있는 버튼수가 많아 졌다는 점만 다르다. (필요시 객관식 문항 우측에 ABC룰 눌러 1,2,3,4,5 로 답을 할 수 있게 바꿀 수도 있다.) 교사가 첫 화면에서 객관식5 를 선택하면 학생들 화면에 5개의 버튼이 보이게 된다. 그중에 원하는 번호를 선택하면 교사용으로 보내져 통계처리가 되고, 나머지 사용방법은 OX 문제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객관식 문제를 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체험학습 장소 투표를 하거나 제시된 목록 중 자신이 가장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게 할 때 사용하게 할 수 있다.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간단한 통계 조사후 정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 주관식 문제 출제

정해진 문제가 아니라 주관식이나 단답형으로 문제를 내고 응답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골든벨판 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수업 중에 궁금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받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 그리기 문제 출제

핑퐁 프로그램 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막강한 기능이다. 교사용에서 그리기 문제를 출제하면 학생들 스마트폰 화면이 그림판 모양으로 바뀌게 된다.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제출하기를 누르면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이 모두 선생님 화면에 썸네일 형태로 모이게 된다. 선생님이 자세히 보고 싶은 그림을 선택하면 크게 확대되어 나타나므로 학생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자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원소기호나 수학공식, 또 간단한 그래프나 사물의 그림 등등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하다고 보면 된다.

 

 

 

마. 그리기 문제에 포함된 사진 보내기 기능

그리기 문제에 답을 할 때 그림 그리기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림판 밑에 카메라를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미리 찍어놓은 사진을 선택해서 그림판으로 간단한 표시를 한 다음 제출 할 수 있다. 아직 화질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앞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수업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실험결과나 만든 작품을 찍어서 보낼 수 있고, 현미경을 찍어서 각 부위의 이름을 적어서 보내게 할 수도 있다. 또 자신의 새끼손가락 길이를 찍어 보내게 하면 다른 친구들과 새끼손가락 길이를 비교해 보면서 유전현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다. 화질이 좋지 않아 학습지를 보내서 글자를 판독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4. 교사를 위한 깨알 같은 팁

가. 답변한 학생 알아내고, 문제다시 보내기

교사용에서 답변을 받으면 우측상단에 아래 그림과 같은 표시가 나타난다.

 

 

1. 그래프 모양 바꾸기 - 원형 또는 막대그래프로 바꿀 수 있다.

2. 응답자 이름 표시 - 답한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다.

3. 문제 다시보내기 -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때 문제를 다시 보낼 수 있다.

나. 스마트기기로 교사용(진행하기)으로 접속했을 때 추가로 할 수 있는 것

핑퐁은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교사가 스마트기기를 통해 실행시키고 응답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기존 컴퓨터로 접속했을 때 할 수 있는 것 보다 몇 가지 더 추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 화면가리기

문제를 출제하다 보면 응답화면이 바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뒤 늦게 답변하는 학생들에게 의도하지 않게 힌트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결과화면 가리기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가려져 어떤 응답이 들어왔는지 노출되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컴퓨터로 할때는 크롬창의 최소화 버튼을 눌러 크롬화면을 제목표시줄로 살짝 내려놓으면 된다.

 

2) 결과 보내기

응답받은 결과 화면을 저장하고 싶을 때가 있다. 아쉬운대로 화면캡쳐를 해 두면 되지만 정확하게 누가 어떤 답을 했는지 까지 저장해 두고 싶다면 결과보내기를 이용하면 된다. 단 결과보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버노트와 연동을 먼저 해야 한다. 결과보내기를 누르면 에버노트에 pingpong 이라는 노트북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 결과가 저장되어 진다. 그럼 핑퐁을 끝낸 후에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응답결과를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 현재는 에버노트랑만 연동이 되지만 앞으로 텍스트 파일이나 다양한 형태로 결과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3) 미리 만든 화면 보내기 등등

핑퐁에서는 원하는 그림을 그려서 학생들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게 할 수 있다.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에버노트로 미리 만들어 놓은 노트도 학생들 화면으로 보낼 수 있다. 수업시간에 미리 그려놓은 그래프를 보여주고 답을 하게 하거나, 그림이나 글씨를 보내서 읽게 할 수 있다. 심지어는 앞에서 결과보내기를 통해 받은 학생들 답변을 다시 학생들 모두에게 화면 보내기를 통해 전송해서 보게 할 수도 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 다양한 용도로 화면보내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는 에버노트로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

 

4) 타이머 와 발표자 랜덤으로 지목하기

그밖에도 화면보내기 창 우측상단에 있는 + 표시를 누르면 교수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는 타이머를 구동시킬 수도 있고, 또는 랜덤으로 발표자를 지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5. 마치며

스마트기기를 수업시간에 끌어들여 별다른 준비 없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멋진 클릭커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젠 학생들의 넘쳐나는 생각과 의견을 손쉽게 취합하고 의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사용자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수업내용을 잘 분석해서 필요한 곳에 핑퐁을 이용한다면 좋은 수업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핑퐁앱 관련 학회 발표자료 ppt는 아래 링크 참고

http://www.sciencelove.com/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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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