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나 토마토를 물에 넣으면 가라 앉습니다.
물론 소금물을 진하게 만들면 위에 떠오르게 되지요
그럼 정가운데 떠있게 할 수 있을까요?
정가운데 떠 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운데 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민해 보게 하면 좋을 듯...
<실험팁>
이실험 준비할때 소금물이 빨리 녹으라고 약간 미지근한 물을 사용했습니다.
위에 붓는 물도 똑같이 아니면 조금 더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좋겠지요. 찬물을 사용하면 온도차이 때문에 더 잘 섞일지도....
물을 불때 벽을 따라 조심스럽게 흘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문점>
중간에 토마토가 뜬 상태로 3일간 두었는데도 토마토가 계속 중간에 떠 있다.
소금물은 균일 혼합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소금물 전체의 농도가 같아져야 하는게 아닐까?
고민중...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4월14일 추가실험>
4일동안 추가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수돗물에 소금을 밑바닥에 가라앉도록 많이 넣고(섞지 않았습니다.) 그 위에 토마토를 올려 놓으니
매일 조금씩 떠 오르더니 4일 만에 완전히 떠 올랐네요.
그렇다는 얘기는 소금이 물에 완전히 녹아 들어가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측) 농도가 높아진 소금물은 아래로 가라앉게 되므로 위쪽물과 잘 섞이지 않으므로 전체가 섞이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게 아닐까?
나중에 시간이 되면 좀더 자세히 실험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