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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과학/2단원(전기와자기)

가전제품 전력 측정 비교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13. 4. 28.

가전제품마다 사용하는 전류의 양이 다르다. 즉 전력이 다르다.

전력은 전압 * 전류로 나타낸다.
 
여러종류의 가전제품의 전력값을 측정해 보면서 전력을 비교해 보자.
스마트폰 충전기에 비해서 전기주전자는 몇배의 전력을 사용하는지
 
일반 선풍기에 비해서 DC선풍기는 전력을 얼마나 덜 사용하는지
선풍기 바람의 세기에 따라 전력이 달라지는지
 
심지어는 컴퓨터도 평상시 보다 그래픽카드가 많이 사용되는 게임을 할때 더 전력이 커짐을 알 수 있다.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전압은 항상 일정하므로 전력값에서 전류값을 구해낼 수 있고
저항값도 구해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전력을 비교해 보게 하고
가전제품의 저항값을 구해보게 하자. 시간이 된다면 저항값을 측정해서 비교해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실제 전자제품의 고장여부를 확인할 때 플러그 양끝의 저항을 측정해서 계산값으로 구해진 저항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20V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2200W 짜리 전자제품의 경우 전류는 10A 가 되므로 저항은 22옴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전자제품 플러그 양끝에 저항을 측정해 보면 저항이 22옴이 나와야 정상이다. 그렇지 않다면 안에 합선이 되었거나, 콘덴서와 같은 부품이 타서 고장이 났을 수 있다.
 
200W 짜리 컴퓨터를 1시간 사용하면 200Wh 가 된다.
가정에 전기세를 계산할때는 초 단위로 계산하면 값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시간 단위로 계산한다.
200W 짜리 컴퓨터를 하루에 2시간씩  30일 동안 사용하면
200W *2h*30일 = 400Wh*30일 = 12000Wh = 12kWh 의 전력량을 소비하고, 그 만큼의 전기세를 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하면 12kW 짜리 가전제품을 1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기세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력량은 곧 에너지로 표시할 수 있다. 따라서 한달동안 12kWh의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보면 된다. 
 

https://youtu.be/A2n2XXtKV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