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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료(학급,수업운영)/학급운영자료

자석용지를 이용한 활용방법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08. 8. 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석용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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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자석용지라는 것이 있다. 자석용지는  잉크젯을 이용해서 자석용지에
원하는 모양을 칼라로 출력을 한다음 오려서 사용하면 된다.

우선 학교칠판에 '학습목표' 란을 하나 만들었다.
자석용지를 사용해 보니 간편하면서도 여러가지 좋은 장점이 있는 듯 하다.
단지 한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조금 비싸다.
A4용지 1장에 2000원 정도 한다.

한번 붙이면 너무 잘 달라 붙어서 떼어 내기도 힘들다.
그래서 한쪽 끝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두번째는 빨간밑줄을 하나 만들었다. 판서한 내용중 중요한 내용에 빨간밑줄을 붙여 주면
효과는 2배가 된다.

세번째는 남은 공간에 손가락 모양을 2개 만들었다.
이게 제일 인기가 좋다.
수업하다가 판서내용이나 칠판에 그려놓은 그림중 설명해야 하는 부분에 손가락 모양을
붙여 놓으면 아이들 집중이 몇배는 더 잘 되는 것 같다.

(물론 몇번 사용하다 보면 시큰둥 해 지겠지만....)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손가락 온라인 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네번째 학습중에 꼭 필요한 중요한 내용(여기에서는 역학적 에너지 공식)을 한번 출력해 보았다.
수업들어가는 반마다 제일먼저 칠판에 이 내용을 붙여 놓고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에 중요한 내용이 1,2개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딱 1개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출력하고 남은 여백부분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웠다.
고민하던 차에 디지털 시계가 생각나서
디지털 숫자 모양을 출력해서 자르고 남은 자석용지 여백부분에 대고
정성스럽게 오려서 숫자판을 만들어 보았다.
이것도 효과 만점. 담당학생을 1명 정해 놓으니 매일 숫자를 열심히 바꾸어 주니 더욱 좋다.
우리반이 중3이라 1년동안 쓰기에 충분할 것 같다.

다음번에는 문신용지를 학교에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