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실험 동영상을 보자
자석고무판과 압정 그리고 고무풍선을 준비한다.
자석고무판에 압정을 촘촘하게 붙이고 자석판을 들어 아이들에게 압정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냥 종이위에 올려놓고 하면 풍선이 터질때 사방으로 흩어져 위험하다. 자석위에 앞정을 붙이거나 아니면 테이프로 압정을 꼼꼼하게 붙여서 사용하도록 하자. 자석고무판이 없었다면 교탁위에서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풍선을 불어 압정위에 올려 놓는다.
교실에 들어가면 풍선 위에 출석부나 책을 올려 놓는다.
조금 자신감이 생기면 출석부를 막대로 살짝 내리쳐 보자. ^^
아이들은 압정위에 풍선을 올려 놓는 것 만으로도 긴장하게 된다.
압력은 단위면적당 작용하는 힘인데 작용하는 힘이 같아도 힘을 받는 면적이 압정수에 비례해서 늘어나게 되므로 압력은 반비례해서 작아지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터지지 않는다.
오늘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보여 주었는데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곳에 소개한다.
준비물도 많이 필요없고 간단한 실험이다.
약간의 쇼맨쉽을 발휘해서 선생님 손바닥을 압정들 위에 올려 놓고 출석부로 살짝 내리치는 듯한 연출을 해 주어도 좋다.(요건 약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
<주의사항>
압정을 그냥 펼쳐놓고 실험하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다.
심한경우 풍선이 터지면 가까이서 구경하던 학생들 눈도 다칠 수 있다.
자석고무판이 없으면 TP용지에 압정을 꼿고 반대쪽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가지고 가도 좋을 것 같다.
<과학적 원리>
과학적 원리는 압력에 대한 설명이다. 압력은 단위면적당 작용하는 힘이기 때문에, 단위면적이 커지면 압력이 작아진다.
단위면적이 작아지면 압력이 커진다. 그래서 압력만 가지고 따지면 코끼리가 밟는 것보다,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밟는 압력이 더 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