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학교 2학년 과학/4단원(식물과에너지)

<수업설명팁>쌍떡잎과 외떡잎 식물의 차이점 쉽게 설명하기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14. 7. 22.

<수업설명팁>

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 카페에 이운미 선생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복사해 왔습니다.

http://cafe.daum.net/sedu22/Bi5Q/3

 

쌍떡잎과 외떡잎 식물의 차이점을 설명하기에 너무 좋네요. ^^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이 어떻게 다른지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아무리 똑똑해도 무조건 외우는 것은 절대로 훌륭한 버릇이 아닙니다.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의 특징을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세요. 비밀을 찾으면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의 다른 점쯤이야 저절로 외워진답니다.

 

비밀은 이것이에요. 쌍떡잎식물은 모범생과 비슷하고 외떡잎식물은 대충하는 덜렁이와 비슷하지요. 쌍떡잎식물은 떡잎과 줄기와 뿌리와 잎을 공들여 착실하게 준비한답니다. 생각해 보세요. 떡잎부터 넉넉히 2장을 준비하고, 줄기 속도 질서 있게 만들고, 뿌리는 곧고 튼튼하게 내리고, 잎이 잘 찢어지지 않도록 잎맥을 촘촘하게 그물맥으로 짜지요.

 

쌍떡잎식물에 비해 외떡잎식물은 기분파예요. 떡잎과 줄기와 뿌리와 잎을 빨리빨리 만듭니다. 급한 마음에 떡잎도 1장, 줄기 속의 관다발은 아무렇게나 일단 채워 놓고, 빨리빨리 자라는 수염뿌리에, 잎은 쭉쭉 뻗은 나란히맥으로 되어 있어서 엉성하고 잘 찢어지지요. 하지만 외떡잎식물을 깔보아서는 안됩니다. 외떡잎식물은 대부분 한해살이이기 때문에 줄기 속을 잘 채우고, 떡잎을 두 장 만들고, 잎맥을 꼼꼼하게 짜고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답니다. 얼른얼른 자라서 씨앗을 퍼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식물학교에 오세요!, 2008.4.14, 북멘토, 저자 김성화,권수진)에서 발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