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학교 3학년 과학/5단원(유전과진화)

혈액형 카드 게임 - 모둠별 활동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17. 10. 28.

혈액형카드게임.hwp
다운로드
멘델의분리의법칙(혈액형).zip
다운로드

수업시간에 혈액형 유전 수업 공개수업을 준비하다가 또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카드의 원카드 게임과 비슷한 방법으로 혈액형을 수업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각 난 것이다
수업 중간에 게임을 시켰더니 혈액형 유전에 대해서는 거의 완전학습이 가능해 진 것 같다.

학습지에 있는 종이를 잘라 1인당 6개씩 카드를 갖는다.
(가위나 칼이 없을때는 그냥 학습지 모둠별로 1장씩 나눠 주고 한줄씩 잘라 나눠 가진다음 손으로 자르게 해도 된다.)

각자 6장의 카드를 뒤집어 섞은 다음 임의로 2장을 뽑아서 나온 유전자형을 보고 혈액형을 말해보면서 공부를 한다.

충분히 공부가 끝나면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방법>

1. 돌아가면서 옆친구 카드를 뽑아 원하는 혈액형을 개수 만큼 만들면 승리

(예 : 모든 혈액형 3번 이상 나오면 승리 : 규칙은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다.)

2. 가위바위보를 해서 1등은 카드 1장, 나머지는 카드를 2장씩 골라 손에 잡는다.

(나머지 카드는 모두 모아서 잘 섞은 다음 가운데 놓아 둔다)

3. 1등부터 돌아가면서 오른쪽 옆 친구가 안보이게 손으로 가리고 있는 카드 중 1개를 골라 가져온다.

(카드를 잘 섞어서 어느쪽에 어떤 유전자형이 있는지 모르게 한다.)

4. 가져온 카드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겹쳐서 어떤 혈액형이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아래 배점표에 혈액형의 개수를 누적해서 기록한다.

5. 카드 1장이 남은 친구는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 옆친구의 카드를 1장 골라서 만들어진 혈액형을 기록한다.

6. 처음 규칙대로 모든 혈액형을 3개 이상 만들면 승리

(다른 혈액형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소용없다. O형이 잘 안나오면 O형의 개수는 1번이나, 2번으로 줄인다)

 

<찬스사용>

1. 1인당 4번까지 찬스를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차례에만 사용할 수 있다.)

2. 찬스를 사용하면 옆 친구 카드를 보거나, 아니면 뒤집어서 가운데 모아놓은 카드 중 1장을 뽑아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와 바꿀 수 있다.

(이때 뒤집어져 있는 카드를 볼 수는 없다. 무작위로 1장을 뽑아온다.)

 

생각보다 학생들이 재미있어 한다. 나름 1등에게 보상을 해주면 더 열심히 차여한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혈액형 유전자형과 표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부모에게 태어나는 자손의 혈액형도 유추할 수 있다.

 

<추가게임> - 혈액형 만들기

1. 모든 카드를 잘 섞어 가운데 뒤집어서 쌓아 놓는다.

2. 4명의 학생중 1명은 채점과 진행을 하고 나머지 3명은 A형, B형 그리고 AB형과O형 중 1개의 혈액형을 선택한다.

3. 돌아가면서 진행자가 1장을 뽑아 뒤집어 놓으면 자신의 차례인 학생이 1장을 뽑아 뒤집어 놓는다.

4. 진행자가 뽑은 카드와 자신이 뽑은 카드를 합쳐 유전자형을 보고 만들어진 혈액형을 확인한다

5. 자신의 혈액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카드를 가져간다. (카드 1장당 +1점 따라서 카드 2장이니까 +2점)

6. 만약 그 혈액형이 자신의 차례인 사람의 혈액형이면 보너스점수로 (+2점) 을 더 받는다.

7 카드가 다 사라지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승리한다.(가져온 카드 갯수 + 보너스 점수 합산)

 

<수업팁>

게임이 끝나면 사용한 카드를 이용해서 부모로 부터 자손에게 유전되는 혈액형을 모둠별로 찾아 보는 활동을 한다. 이때 혈액형 카드를 이용해 혈액형의 유전자형을 각각의 위치에 놓아 보면서 활동하게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