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실험도구를 만드느라 유리관을 가열해서 변형시키고 있는데 학생들이 실제 실험보다 유리관이 녹아서 변하는 것을 더 신기해 한다.
그래서 융해와 응고를 가르칠 때 유리관을 가지고 들어가서 토치를 이용하여 유리관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예전에는 유리관을 이용해서 스포이드도 만들고 실험도구도 직접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동영상 중간에 풍선처럼 불어 보려다가 터지는 영상도 있다.
유리관을 가열해서 실처럼 얇게 잡아 늘리면 유리가 실처럼 가늘어지고 손으로 누르면 탄력을 가지고 휘어진다. 실처럼 가늘어진 끝 부분을 가열하면 돌돌 말려 들어가 물방울 처럼 변한다.
별거 아니지만 융해와 응고에 대한 설명을 할때 가지고 들어가 보여주니 좋아한다. 물체는 열을 받으면 융해되서 액체가 되고, 식으면 다시 응고해서 고체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