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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4

내 생각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면서 부족하면 가르치지 말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샘이 되지 말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가끔은 질문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자. 말한마디가 중요하다. 예전에 모시던(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요즘 같으면 큰일날 일이지요) 교장샘은 수업시간 마다 교실을 순회하고, 수업중에 갑자기 동의도 구하지 않고 교실에 들어가 자는 아이가 있으면 야단을 치는 분이셨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그선생님을 교장실로 불러서 야단을 치셨다. 특히 신규샘들이 많이 혼났던 걸로 알고 있다. 심지어는 그렇게 수업시간에 학생들 통제를 못한다면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야단을 치셨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샘들이 우셨다고 들었다. 그때 내가 교장샘께 이렇게 말.. 2020. 2. 13.
학부모 총회 준비하기 전 생각해 볼 몇가지 사항 우리학교 샘에게서 학부모 총회 관련 문의가 있어서 급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학부모와의 상담에서 중요한 것은 1. 많이 들어 주세요 - 질문전에는 절대 훈장질 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도발해 와도 훈장질 하지 말고 가능하면 좋은 쪽으로 받아 주세요 예) 우리 애가 많이 떠들지요? 요즘 애들 다 그래요. 건강하다는 증거지요. 조금 명랑하긴 하지만, 전 그런점이 oo 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부모님은 자기 아이의 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상담하러 오실 정도면 관심도 많은 부모님 입니다. 자기 아이의 단점을 선생님께 말씀 드렸는데 맞장구를 치면서 '맞아요 많이 떠들고 수업시간에 방해가 되요' 라고 말하면 이성적으로는 인정이 되지만, 사람인.. 2020. 2. 13.
미세먼지가 해로운 것은 맞지만 병적으로 공포심을 갖지는 말자 연도별 서울 총 미세먼지 농도. 언론만 보면 최근에 심각해 진 것처럼 보입니다. 마스크도 꼭 착용해야 할 것 같고. 얼마전 주변샘들에게 예전이 더 심했다고 하니까 믿지를 않네요. 역시 언론의 힘은 대단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학생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사에 난 환경부 자료와 서울시 자료를 참고해서 연도별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그래프로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자료는 있는데 합쳐져 있는 자료가 없어서 두 그래프를 그냥 합쳐 보았습니다. 합쳐 놓고 보니 확실히 더 잘 비교가 되네요. 기사 내용이지만 혹시 자료가 잘 못 되었을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검증도 해 보세요. 출처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 2020. 2. 13.
대륙이동설 원동력 - 라면 대류로 설명 (임시) 대륙이동설을 주장한 베게너는 대륙 이동의 원동력을 설명하지 못해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쓸쓸한 최후를 맞이했다. 우리학생들도 대륙이동설의 원동력을 이해하지 못해 쓸쓸한 수업시간을 보내고 있다.맨틀의 대류때문이라는 것을 지금은 알고 있다.그래서 대륙이동을 절대 안 잊어버리게 한번에 설명하려고 만들었다. 예전에 대류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한 영상을 거꾸로 돌려 본다. 자세히 보면 해령과 해구도 차자 볼 수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대륙이동설이 나오면 배가 고파지리라. ^^ 2020.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