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검출 반응중에
탄수화물의 녹말과 같은 다당류의 경우에는 아이오딘 반응에 청남색으로 변한다.
아이오딘 용액을 붓에 묻혀 종이위에 글씨를 쓰게 되면 아이오딘 용액이 묻은 부분이 청남색으로 바뀜을 알 수 있다.이유는 종이에 탄수화물중에 다당류인 셀룰로스 가 들어있기 때문이다.(셀룰로스 때문에 청남색으로 바뀌는 건 아니라고 한다. 녹말(전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종이는 식물로 만드는데 식물의 세포벽의 주성분이 셀룰로스이다.셀룰로스를 구성하는 포도당의 구조가 녹말을 구성하는 포도당과 아주 미세하게 다르다고 한다.
<추가>
그리고 사람에게는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다당류인 셀룰로스를 소화할 수 없다고 한다.
종이를 만들 때 수분흡수를 막고, 빳빳하게 하기 위해 전분(녹말)이 추가된다고 한다.
특히 A4용지의 경우에는 전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화장지의 경우에는 전분이 포함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 듯하다. 아래 동영상에 사용한 화장지는 전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색이 변한다.
각 종이마다 전분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전분포함 여부에 따라 종이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비교해 보는 실험을 설계해봐도 재미있을 듯...
좀더 색다르게 실험을 구성해 보았다.
지우개를 이용해 도장을 판다음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용액을 묻혀서 A4용지위에 찍어 보았다.
원래의 용액색깔은 약간 갈색이 나는데 종이에 찍으면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청남색으로 바뀜을 알 수 있다.
만들어가지고 교실에 가지고 들어가
학생들 책에 찍어 주고 있습니다.
A4용지에서는 색깔이 바로 나타나는데
책은 종이의 질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A4용지만큼 진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서서히 흡수되면서 갈색에서 청남색으로 변해가니까 더 신기해 하네요
학생들 책마다 찍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