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다운받기

 

물컵을 회전시키는 기구를 만들기 위해서 예전에는 접시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실을 감아 만들었었다.

그런데 막상 실험하기 위해 접시를 구하는 것 부터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교실에서 학생들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접시보다는 구하기 쉬운 CD케이스를 이용해 드릴로 구멍을 뚫고 실을 묶어 만들어 보았는데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첫째는 CD케이스에 드릴로 구멍을 뚫다 보니 CD케이스가 잘 깨졌다.

둘째는 CD케이스 표면에 올려 놓은 컵이 마찰력이 작아서 잘 미끄러져서 실험해 실패하곤 했다.

CD케이스에 표면에 컵 바닥 크기로 돌아가면서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해결하긴 했지만

뭔가를 추가할때마다 재료가 늘어나고 시간도 오래 걸려 불편했다.

 

CD케이스를 꼼꼼히 살펴보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왜 실은 항상 CD케이스의 모서리에 묶어야 하는 걸까? 어디에 묶더라도 균형만 유지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CD케이스에 구멍을 뚫지 않고 직접 실을 묶기로 했다

(예전에 철끈을 묶어본 사람이라면 풀리지 않고 단단하게 끈을 묶는 법을 알 것이다.)

 

대칭이 되게 4군데 실을 묶어보니 드릴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고, 또하나 묶인 실의 위치를 조절하여 컵 바닥면을 감싸게 하니 스카치테이프 등을 붙이지 않아도 컵이 미끄러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최종 완성품을 만들 수 있었다.

 

CD케이스와 실만 있으면 언제라도 간단하게 물컵을 돌리는 실험기구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실은 G마켓 뜨개질 실 파는 곳에서 제일 두꺼운 순면콘사 24합 - 무색(약 7000원) 으로 구입하였다.  

 

 

      

 

 

<추가실험>

 

컵안에 물위에 종이배를 띄워 놓고 돌리면 종이배는 어떻게 될까?

 

왜 그럴까?

 

           

 

종이배를 띄워 놓고 돌려도 종이배는 아무 이상이 없다. 위로 돌아갈때도 원심력 때문에 밀도가 큰 물이 위쪽으로 밀리고 밀도가 작은 배는 그 위에 떠 있게 되므로 아무 이상없이 회전시킬 수 있다.

 

지구가 둥근데 지구 아래쪽에 있는 배들도 거꾸로 뒤집혀서 바다위에 떠 있는 것과 같다.

회전하는 동안 위쪽에 있을때는 관성력이 위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실험을 이용하면 둥근 지구의 아래쪽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아래링크 참고

http://www.sciencelove.com/2059


 

Posted by 민서아빠(과학사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