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드 대신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병을 이용하여 앙금생성반응 실험을 하였다.
모둠별로 앙금생성 실험지를 주고 약병에다 약품을 담아서 반응을 하게 하였다.
준비하다 보니 없는 약품이 있어서 없는 약품이 있는 곳은 노란색 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하지 않도록 했고
설명을 해도 엉뚱하게 행동하는 학생들을 막기 위해
나중에 반응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A에 있는 3개의 수용액에는 초록색 스티커를 붙여서 맨 마지막에 사용하는 것임을 알게 하였다.
또 미지의 수용액에는 빨간색 스티커를 붙여 놓았다.
<실험하는 순서는>
1. 코팅된 앙금생성 실험지를 준비하고
2. 아무것도 붙어 있지 않은 수용액을 떨어드려 준비하게 하고
3. 초록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수용액을 떨어뜨리면서 반응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게 하였다.
4. 마지막으로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미지의 수용액(이번 실험에서는 염화바륨 사용)을 나누어 주고 어떤 이온이 들어있는지 알아보게 하였다.
5. 실험이 끝나면 화장지를 이용하여 실험지 표면을 깨끗이 닦은 다음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고 실험도구는 반납하게 한다.
수돗물에 질산은을 떨어뜨렸는데 거의 변화가 없어서 사실은 약간의 염화나트륨을 섞어 주었다. ^^
(아마도 여름에는 수인성 질병때문에 염소소독을 많이 하지만 요즘은 염소소독을 별로 안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실험지도 비상에서 만든 실험지를 사용했는데
사용해 보고 나니 불편한 점이 있어 약간 개선한 실험지를 다시 만들었다.
가운데 부분에 검은 점을 두어 수용액을 좀 더 정확하게 떨어뜨릴 수 있고 낭비하지 않게끔 개선해 보았다.
<추가> 홈판을 사용하는 경우, 홈판 뚜껑을 사용하면 약품 낭비도 줄이고, 끝나고 휴지로 닦아 내면 되기 때문에 폐수처리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