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가 이슬점 밑으로 내려가면 공기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 된다는 것을 정말 제대로 사용한 적정기술이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니...
역시 교육은 실생활과 접목되어야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다.
저개발 국가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에 와카 워터(Warka Water)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지면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를 이용해서 물을 모으는 장치이다.
지하수를 찾아 우물을 팔 필요도 없고 9m 정도의 와카워터 탑을 설치만 해두면 자동으로 물이 모아진다. 이슬로 맻히는 물방울을 이용해야 하므로 가능한 일교차가 큰 지역이어야 한다.
사하라 이남 지역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와카워터를 이용하여 충분한 양의 이슬을 모을 수 있고, 많게는 하루에 100L 정도를 모을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동영상도 찾아 보았다.
자료를 많이 찾아 봤는데 아직 와카워터는 본격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듯 하다.
아래 동영상은 실제 설치되서 사용되고 있는 원리는 같지만 모양이 다른 장치이다.
네팔에서 안개속에서 물을 모아 식수로 사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