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학교 3학년 과학/1단원(화학반응의규칙성)

발포정을 이용한 질량 보존의 법칙 실험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16. 5. 9.

교과서에 보면 질량보존의 법칙을 실험하기 위해 보통 묽은염산과 계란껍질을 사용한 실험을 보여준다.

그래서 몇일전부터 계란을 사서 삶아 먹고 계란 껍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다른 방법으로 실험할 수는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때 눈에 띤 것이 물에 타먹는 비타민, 비타민 발포정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묽은염산과 계란껍질 대신 발포정을 이용하여 실험을 설계해 보았다.

 

학교에 예전에 사놓은 염소 소독정도 있어서 둘을 다 가지고 실험을 했다.

 

 

<실험방법>

1. 페트병에 물을 약간 넣고 뚜껑에 발포정을 올려 놓고 전자저울에 총질량을 측정한다.

2. 페트병을 기울여 뚜껑을 닫고(물을 적게 넣으면 페트병을 많이 기울일 수 있어서 뚜껑을 닫는 동안 물과 반응하지 않게 할 수 있다.)

3. 똑바로 세워 물과 반응시켜 기포(대부분 이산화탄소라고 한다.)가 발생하는 동안 질량변화를 관찰한다.

  - 질량은 변화가 없다.

4. 반응이 끝나면 뚜겅을 열어 열린계를 만들어 발생된 기체가 빠져나가게 하고 질량을 측정한다.

  - 빠져나간 기체 질량만큼 감소한다.

5. 비타민 음료수를 맜있게 먹는다. ^^

https://youtu.be/Ty_JLvmET4I

 

<추가촬영>

발포 비타민을 넣은 방법을 개선해 보았다. 

좀 더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발포비타민을 클립이나 집게로 고정하고, 밖에서 자석으로 잡아 주면 된다.  질량을 측정한 다음 자석을 떼었다 놓면, 발포비타민은 물속으로 떨어지면서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