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공간을 암실로 만들고 빛의 삼원색 조명을 각각 비춰 본다면 어떤색으로 보일까?
직접 해 보려면 빛이 안들어오게 암실을 만들고 빛의 삼원색 조명을 각각 비춰 보면서 확인해 보면 된다. 하지만 암실을 만드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연극무대에서 노란색 옷을 입고 있는 주인공에게 빨간색 조명을 비춘다면 주인공 옷은 어떤색으로 보일까? 조명 가상실험 앱을 이용하면 카메라에 비춰 보이는 모습에 원하는 조명색을 비추는 것처럼 가상으로 만들어 어떤색으로 보일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종이 인형극이나 그림자 인형극을 준비했다면 암실을 만들고 빛의 삼원색 조명을 직접 비춰 보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어떤 조명을 어떻게 비춰야 할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걸 토대로 실제 암실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종이 인형극을 시연해 봐도 좋다.
<아래는 금성 출판사 과학교과서 집필할때 넣었던 내용이다.>
카메라에 비춰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바로 조명색을 변화시켜 볼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가상으로 무대위에 조명색을 표현해 볼 수도 있다.
흰색 벽에다 비춰 보면 빛의 삼원색 합성실험도 가능하다.
실제 보이는 영상을 암실을 만들지 않고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색 버튼을 눌러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손가락 2개를 이용해서 조명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불켜기를 누르면 암실이 사라지고 원래 화면이 보인다. 카메라 전환을 누르면 전면 카메라와 후면카메라를 교대로 바꿀 수 있다. 우측 하단에 일시 정지를 누르면 화면을 정지 상태로 만들어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RGB전시회에 나왔던 그림을 준비해서 암실에서 실제 빛의 삼원색 조명을 비춰 보는 것도 좋지만, 암실을 갖추기 어려울때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웹캠으로 비춰 봐도 된다.
또는 직접 RGB나 CMY색상의 펜을 이용해서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을 그리게 할 수도 있다.
컴퓨터용 프로그램은 웹캠이 있어야 작동을 한다. 노트북에는 웹캠이 달려 있으므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컴퓨터용 프로그램에서는 스크롤을 이용하여 조명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거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빛의 삼원색 가상 조명' 이라고 검색하면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단 설치한 후 화면이 안나오면 프로그램 종료하고 앱아이콘을 2초간 눌러 준 후 나오는 앱권한에서 카메라 권한을 허용해 주어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air.com.sciencelove.lightshow
P.S 아래 링크에 있는 조명색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 만들기 활동과 함께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