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평가나 학습자료를 만들다 보면, 적어준 글을 누가 대신 읽어 주었으면 할 때가 있다. 네이버 클로바더빙을 이용하면 다양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음원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더빙으로 제작하는 동영상에 더빙도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간단하게 음원 만드는 방법만 알아 보자.
일단 동영상을 보자.
<음원 만드는 방법>
1. 네이버 클로버더빙 사이트에 접속하고 로그인 한다.
https://clovadubbing.naver.com/
2. 새프로젝트를 만든다. 간단한 사용법을 살펴보자.
① 컴퓨터가 읽게 할 글을 적어 넣는다.(미리 작성해 두었다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더 편하다)
② 원하는 사람(읽어줄 사람)을 선택한다.
③ 미리듣기를 눌러 마음에 드는 목소리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④ 마음에 들면 더빙 추가를 눌러
⑤ 타임라인에 추가한다. 타임라인에서는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도 있고 순서도 바꿀 수 있다.
⑥ 같은 방법으로 다른 글도 추가한 다음. 플레이 버튼을 눌러 전체 내용을 들어 본다.
⑦ 마음에 들면 다운로드를 눌러 음원파일 mp3 파일로 다운로드 하면 된다.
⑧ 위쪽에 이번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한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받지 않으면 제한사항은 줄어들지 않는다. 즉 실시간으로 소리를 듣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3. 프로젝트 저장을 눌러 만들던 더빙파일을 원하는 폴더에 저장해 놓면 필요할 때 들을 수 있다. (5개까지만 저장이 가능하다. 더 필요하면 기존 것을 다시 편집해서 사용하면 된다.)
4. 글자를 수정하고 싶을 때는 더빙목록을 누르면, 기존에 적어 놓은 글들이 뜨는데 그곳에서 삭제하거나 직접 수정 할 수 있다.
5. 원하는 목소리나 외국 사람이 없을 때는 보이스설정을 눌러 원하는 외국 사람이나 다른 사람을 별표 모양의 즐겨찾기를 눌러 추가할 수 있다. 그럼 그 사람의 목소리로 읽게 할 수 있다.
<제한사항>
무료 버전은 한달에 15000 글자까지만 가능하고, 20번까지만 내려받을 수 있다. 우측 상단에 남은 횟수가 나타난다. 물론 다음달 1일이 되면 초기화 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한번에 읽을 수 있는 글자가 200글자라, 더 긴 글을 읽게 하고 싶으면 영상처럼 타임라인에 계속해서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프로젝트 저장해 놓면 된다. 내려받기만 하지 않으면 사용가능한 글자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내려받지 않고 내용만 바꿔 가면서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 사용해 보면 한달에 20번 이상 내려받을 일도 거의 없고, 15000 글자를 쓸 일도 없다.
만약에 20번 다 내려 받았는데, 꼭 더 사용할 일이 있다면, 가족이나 주변에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필자 활용법>
1. 2002년 월드컵 하던 해에 매직보이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지금보다는 조금 어설프지만 직접 적은 글을 목소리로 읽게 할 수 있었다. 그때 다음과 같이 활용했던 기억이 있다. 학생들에게 선생님 친구가 성우인데, 특별히 부탁해서 녹음을 해 왔다고 속인 뒤.
가. 학생들 명단을 붙여 넣고, 컴퓨터가 출석을 부르게 했다.
나. 교과서 일부 텍스트를 붙여 넣고, 선생님이나 학생이 책을 읽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책을 읽게 하고, 돌아다니면서 학생들 지도 했다.
다. 방송부 담당을 할 때 학생들 전달사항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내 보냈다.(지금은 너무나 일상화 되어 있어서 다 알고 있을 듯)
라. 국어나 영어 듣기평가 만들 때 활용하였다.
마.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안내멘트로 활용했다. 받아쓰기 프로그램 만들 때.
바. 최근 온라인 학습기간에는 학습동영상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