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10.1 학교 수업에 사용하기
스마트러닝을 위한 교사용 기기로 그동안 아이패드가 각광을 받아 왔다. 어느연수를 가든지 강사들은 아이패드를 가지고 시연하면서 스마트러닝에는 아이패드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설명해왔다. 하지만 갤럭시노트10.1의 등장으로 스마트러닝 기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TV와 무선으로 더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화일이 호환이 되는 갤럭시노트10.1이 아이패드보다 교수용 스마트기기로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오히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갤럭시노트10.1이 학생들과 소통하기에도 더 좋을 것이다.
1. TV 또는 빔프로젝터와 연결(여기에서는 TV로 설명)하여 화면 내보내기
가. TV가 HDMI 단자를 지원하는 경우
필요장비 : ALL-SHARE CAST DONGLE(동글이) - 약10만원
TV에 동글이를 꽂고 갤럭시노트10.1에서 Allshare Cast 로 연결하면 무선으로 갤럭시노트10.1 에 나오는 화면을 TV로 볼 수 있다(mirror링이 됨)
나. TV에 HDMI 단자가 없고 컴퓨터를 연결하는 RGB선만 있는 경우
필요장비 : ALL-SHARE CAST DONGLE , HDMI TO VGA(RGB) 컨버터 - 약5만원
TV에 HDMI TO VGA 컨버터 장비를 연결하고 그 장비에 동글이를 연결하면 갤럭시노트에 10.1에서 나간 신호를 동글이가 수신하고 동글이의 신호를 RGB신호로 바꾸어 연결된 TV로 볼 수 있다.
(대부분 빔프로젝터가 연결된 학교에서는 교탁까지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게 RGB선만 나와 있으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갤럭시노트10.1을 교육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법
가. 한글화일, PDF화일, 동영상화일(대부분 다지원), PPT화일, 엑셀화일, 그림화일, 플래시 화일 등등 컴퓨터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파일을 볼 수 있다.
나. S노트를 이용해서 노트대신 쓸 수 있다.
다. S노트에 pdf화일을 불러들이면 책처럼 넘겨 보면서 위에다가 바로 표시를 하거나 글을 쓸 수 있다.
라. 러닝허브를 통해 삼성에서 검인정교과서를 제공할 예정이다.(교과서나 문제지를 구입하여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보면서 활용할 수 있다)
3. 갤럭시노트10.1을 모든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
-갤럭시노트10.1 하단에 있는 화면캡쳐아이콘을 펜으로 길게 누르면 화면에 보이는 모습이 캡쳐되면서 바로 편집모드로 이동한다. 그 상태에서 원하는 글을 쓰거나 표시를 할 수 있다. 어떤 화면에서도 화면 캡쳐가 가능하다.
가. 한글뷰어나 인터넷 화면처럼 펜을 지원하지 않는 앱이나 인터넷 화면도 갤럭시노트10.1 에서는 화면캡쳐를 통해 캡쳐된 화면위에다 글을 쓸 수 있다.
나. 카메라를 무선 웹캠처럼 사용하면서 화면캡쳐를 통해 글을 쓸 수 있다.
- 학습지나 교과서를 바로 찍어서 학생들에게 제시하면서 그위에 문제를 풀어줄 수 있다. (카메라로 찍고 불러오고 하는 복잡한 과정이 아니라, 바로 화면캡쳐 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 현미경과 같은 실물을 캡쳐하여 명칭등을 알려 줄 수 있다
- 칠판에 판서내용을 카메라로 캡쳐해서 부연설명을 할 수 있다.
- 학생들 활동 모습이나 제작된 작품, 학습지 등을 실시간으로 비춰주면서 전체 학생들과 함께 비교해보거나 토론할 수 있다.
4. 단점 : 교실에서 직접 사용해본 결과 칠판에 직접판서하는 것에 비해 불편한점이 많다.
가. 화면을 캡쳐해서 설명한 다음 다른설명을 하기위해 다음화면으로 넘기면 모두 사라진다.(칠판 판서처럼 지속해서 남겨놓을 수 없으므로 열심히 설명했어도 바로 지워야 하는게 아쉬움)
나. 아무래도 노트북에 비해서 속도나 실행능력이 뭔가 모르게 1% 부족하다.
다. S펜을 이용해서 설명할때도 펜을 갤럭시노트10.1에 대어야 나타나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 화면의 내용중 어느곳에 펜이 나타날지 알 수가 없다. 갑자기 화면에 쭉 선이 그어지면 당황스러워 한다.
5. 장점
가. 동글이만 연결하면 다른장비(아이패드는 유무선공유기 추가로 필요) 없이 어느곳에서나 TV로 화면을 내보낼 수 있다.
나. 컴퓨터에서 쓰는 대부분의 파일이 호환이 되므로 아이패드처럼 별다른 변환작업이 필요치 않다. 대부분의 파일을 갤럭시노트10.1에 옮겨 놓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 무선으로 연결되므로 교실뒤쪽까지 들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이다. 자는 학생 옆에 가서 문제를 풀 수 있다.
라. 학생에게 직접 갤럭시노트10.1을 건네서 문제를 풀게할 수도 있다.
마. 카메라를 무선 웹캠처럼 사용하면 수업활용도가 극대화 된다.
바. 교과서, 문제지, 각종규정, 책등을 pdf나 hwp 형태로 넣어가지고 다니면 아무 때나 볼 수 있으므로 교재연구 하러 따로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사. 연수를 받거나 협의회때 적을 노트가 필요없다. 갤럭시노트10.1에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숙달되면 종이로 된 노트에 쓰는 것 처럼 필기할 수 있다.
아.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하여 화면을 확대 축소하기가 쉬워 자료화면을 쉽게 제시할 수 있다.
6. 그밖에..
가. 갤럭시S3 도 갤럭시노트10.1 처럼 동글이를 통해 무선으로 화면을 TV로 내보낼 수 있다.
나. 모니터 공유기 2:1 을 구입하여 한쪽에는 노트북을 한쪽에는 동글이와 연결된 HDMI TO VGA 컨버터를 연결하면 노트북과 갤럭시노트10.1을 번갈아 가며 손쉽게 화면에 보여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