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에서 태양이 남쪽 하늘에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을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거야 물으나마나 낮 12시 이지.
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12시 정각이 아니라 대략 12시 30분 경이다. 물론 매일 매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10분 내외이다. 때문에 이제는 누가 태양이 가장 높이 뜰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12시 30분 경이라고 대답하기 바란다. 물론 이것은 서울에서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하여 시간을 정하였다. 즉 태양이 남쪽 하늘 가장 높이 올라왔을 때를 12시로 하였다. 그런데 모든 지방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정하여 사용한다면 엄청난 혼란이 생길 것이다.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움직인다. 하나의 예로 서울과 부산 지방의 경도는 다르기 때문에 부산 지방에 태양이 남중(남중이란 남자 중학교가 아니라 태양이 남쪽에 가장 높이 떴을 때를 말한다.)하였을 때 부산 사람들이 지금 12시 아이가... 라고 말할 때 서울 지방은 아직 태양이 남중하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각각의 지방마다 엄밀한 의미에서 다른 시간을 그 곳의 지방시라고 한다. 그러나 지방시를 사용한다면 각 지방마다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과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일정한 경도 구역에서나 한 나라에서는 하나의 지방을 표준으로하여 시간을 통일하여 사용한다. 이러한 시간의 개념을 표준시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동경 135 의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다. 동경 135 는 일본 나고야 지방 정도로 일본이 사용하는 표준시의 기준이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우리나라 서울을 표준시의 기준으로 하였는데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일본과의 교역이 늘어나면서 일본과 서울의 30분 정도의 시차가 불편하다고 하여 일본의 표준시를 우리나라도 같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왠만하면 우리도 우리나라의 서울을 표준시의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뭏든 이런 사연으로 서울에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즉 남중하는 시각은 12시 정각이 아니라 12시 30분 경이 된 것이다. 또한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고하는 춘분이나 추분날 태양의 일출 시간이 6시가 아니라 6시 30분 쯤이 된 것이고, 일몰 시간 역시 저녁 6시가 아니라 6시 30분으로 모두 30분씩 늦게 나타나게 된다.
그거야 물으나마나 낮 12시 이지.
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12시 정각이 아니라 대략 12시 30분 경이다. 물론 매일 매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10분 내외이다. 때문에 이제는 누가 태양이 가장 높이 뜰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12시 30분 경이라고 대답하기 바란다. 물론 이것은 서울에서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하여 시간을 정하였다. 즉 태양이 남쪽 하늘 가장 높이 올라왔을 때를 12시로 하였다. 그런데 모든 지방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정하여 사용한다면 엄청난 혼란이 생길 것이다.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움직인다. 하나의 예로 서울과 부산 지방의 경도는 다르기 때문에 부산 지방에 태양이 남중(남중이란 남자 중학교가 아니라 태양이 남쪽에 가장 높이 떴을 때를 말한다.)하였을 때 부산 사람들이 지금 12시 아이가... 라고 말할 때 서울 지방은 아직 태양이 남중하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각각의 지방마다 엄밀한 의미에서 다른 시간을 그 곳의 지방시라고 한다. 그러나 지방시를 사용한다면 각 지방마다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과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일정한 경도 구역에서나 한 나라에서는 하나의 지방을 표준으로하여 시간을 통일하여 사용한다. 이러한 시간의 개념을 표준시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동경 135 의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다. 동경 135 는 일본 나고야 지방 정도로 일본이 사용하는 표준시의 기준이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우리나라 서울을 표준시의 기준으로 하였는데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일본과의 교역이 늘어나면서 일본과 서울의 30분 정도의 시차가 불편하다고 하여 일본의 표준시를 우리나라도 같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왠만하면 우리도 우리나라의 서울을 표준시의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뭏든 이런 사연으로 서울에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즉 남중하는 시각은 12시 정각이 아니라 12시 30분 경이 된 것이다. 또한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고하는 춘분이나 추분날 태양의 일출 시간이 6시가 아니라 6시 30분 쯤이 된 것이고, 일몰 시간 역시 저녁 6시가 아니라 6시 30분으로 모두 30분씩 늦게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