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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스마트러닝

온라인 빙고게임 만들기(2025)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25. 9. 7.

2022년에 만들었던  빙고게임을 구글스프레드시트랑 연동해서 빙고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시 만들었다.

만들면서 기능도 몇가지 업데이트 했다.

1.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입력해도 대부분 잘 나타난다. (긴 문장도 입력이 가능하다. )

2. 단어수에 따라 자동으로 빙고게임이 만들어 진다. (빙고 판 수를 선택할 필요 없다.)

예를 들어 단어수가 9개 라면 3x3  빙고게임이 16개라면 4x4 빙고게임이 만들어 진다. 최대 36개(6x6)까지 만들 수 있다.

만약 단어수가 15개라면 3x3 빙고게임이 만들어 지고 15개의 단어 중 무작위로 9개가 빙고게임에 배치된다. 

참여하는 학생들 마다 배치되는 단어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빙고게임을 할 수 있다. 

 

< 만드는 방법>

 

1. 구글스프레드시트를 사본 복사해서, 보기전용으로 공유하고, 링크를 복사한다.

  - 사본 복사한 후 구글스프레드시트 내용을 본인 수업에 맞는 단어나 문장으로 입력한다. 

   - 보기 전용으로 공유 하고 링크 주소를 복사한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XgJ8ZKYIa8hSPPWsnmr7f8_TZ-SZFqJ8rRXaW2BWgY8/

2. 아래 링크에 가서 복사한 구글스프레드시트 주소를 붙여넣기 하고 만들기를 누르면 된다.

  링크주소가 만들어지면 미리보기로 확인해 보고 이상 없으면 학생들에게 링크 주소를 보내 주면 된다. 

https://sciencej.cafe24.com/html5/bingogame/bingomaker.html

 

긴 문장도 가능하다. 아래 샘플에서 학생입장에서 접속해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http://edgo.kr/PnHXB

좌측 하단에 파란색 원을 누르면 연결된 구글스프레드시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이 확인해도 상관없다. 미리 공부하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3. 선택갯수와 검증값은 불러준 단어를 제대로 눌렀는지 확인하는 용도다.

선생님도 함께 단어를 체크해야 한다.  

같은 단어를 순서대로 체크했다면 선택갯수와 검증값이 모두 같아야 한다. 빙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학생의 검증값이 선생님 또는 다른 학생들과 같지 않다면 엉뚱한 것을 체크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한번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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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문장으로 만든 빙고 (신과수에서 박세란 선생님이 발표하신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관련 내용으로도 만들어 보았다.)

http://edgo.kr/rk3fq

 

<수업시간 효과적인 활용 팁>

 

<전략빙고게임>

  시간이 된다면 부산에 있는 강민주샘이 알려주신 전략빙고게임을 응용해서 진행하기를 권한다.

전략빙고 게임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기존의 빙고게임에 각 모둠별 전략이 더해지는 게임이다. 쌍방향 수업에서도 교실수업과 같은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 우선 입력된 25개의 단어를 보고, 모둠별로 각 단어를 어떻게 설명할 건지 공부할 시간을 준다. (단 설명하는 내용에 정답이 나오거나 너무 노골적인 표현이 있는 경우에 그 모둠의 완성된 빙고갯수에서 1개씩 뺀다. 아니면 보상을 줄인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학습지등에 단어의 뜻을 정리하게 해도 좋다)

2.공부할 시간이 끝나면 처음시작은 선생님이 한다. (아니면 첫 번째 모둠부터 해도 된다.)

선생님이 아무 단어나 선택을 해서 그 단어뜻을 설명하면 그 단어가 무엇인지 아는 모둠이 손을 들고 단어를 맞추면 된다.

3. 그럼 나머지 모둠도 그 단어에 동그라미를 친다. 대신 정답을 맞춘 모둠은 일어나서 자신에게 유리한 문제의 단어뜻을 설명하면서 다음문제를 내면 된다.

4. 그 다음부터는 같은 방법으로 그 문제의 답을 아는 모둠은 손을 들어 맞추고, 자신에게 유리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전략빙고 활용팁>

1. 문제를 맞추면 자신들의 빙고를 완성하는데 유리한 단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듣고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2. 잘하는 학생이 계속 맞추지 않도록 같은 학생이 발표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것이 좋다.

3. 설명을 정말 잘하는 학생은 추가로 보상을 해 줘도 좋다. 베스트 설명상

4. 가끔은 수업과 관련 없는 단어들을 중간에 넣어 주고 설명하게 해도 좋다. 예)사랑, 과학시간, BTS, 친구, 교장선생님 등등)

5. 문제를 제시할 때는 너무 딱딱하게 하지 말고, 조금 재미있게 단계별로 출제하게 해도 좋다. 한번에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집중하지 않으면 틀릴수도 있게 천천히 설명하게 하자. 예를 들면 ‘선생님이 제일 많이 설명한 암석이다, 우리학교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 지하 깊은곳에서 만들어져서 천천히 식었다고 해, 검은색과 하얀색을 관찰할 수 있어, 장식품에도 많이 사용되, 우리학교 계단에 있는 암석이야’ 이런식으로 단계별로 설명을 하면 더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다. 문제가 다 나가기도 전에 손을 들고 도전했는데 틀리면 그 모둠은 이 문제가 끝날 때 까지는 자격을 박탈한다. 중간에 시간을 조금 끌면서 모둠별로 상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도 좋다. 그러면서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

6. 시간이 된다면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에 직접 단어를 써서 활용해도 된다. 적당한 보상을 주는 것도 잊지 말자.

<추가>

1. 직접 해 보면 설명이 끝나기 전에 손을 들어 설명을 중간에 끊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설명이 다 끝나고 상의한 다음 아는 사람? 이라고 말할때 손을 들 수 있게 해도 좋다. (시키는 것은 보통 빨리 손 든 사람을 시키지만, 문제 출제한 사람이 원하는 사람을 시키게 해도 좋다. )

2. 마이크(모형 마이크도 좋다)를 1개 준비해서 정답을 맞춘 친구에게 마이크를 건네도록 하고, 문제 출제 하는 친구는 교탁에 나와서 출제하게 하니, 선생님 개입 없이도 저절로 잘 진행 된다.

3. 게임요소를 추가하면 정답을 맞출 때 손을 가장 이쁘게 드는 사람 시킨다던가, 아니면 문제 출제 할때 5,10,15,20번째 문제는 소리없이 몸동작으로 출제 해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규칙을 미리 정해 놓아도 좋다.

4. 학습내용을 다 공부시키는 것이 중요하니, 빙고가 나오더라도,  마지막 1문제만 빼고 끝까지 게임을 진행한다. 그럼 모든것이 동그라미가 쳐 지고, 한개만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럼  선생님이 칸 번호를 임의로 부르고 남아있는 단어가 그 번호와 맞으면 점수를 부여하면 된다.

예를 들어 맨 가운데 라고 선생님이 외쳤는데, 맨 가운데만 동그라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추가점수를 왕창 부여하면 된다. 이런 방법을 통해 어렵게 만든 학습내용들을 다 공부하게 할 수 있다.

<추가>

시작하기 전에 학습지 등에 빙고판에 나온 단어를 적고 뜻을 찾아 적는 정리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줘도 좋다.

중간에 같은 단어를 3개 정도 일부러 입력해 주면, 해당 단어가 나왔을 때 원하는 단어를 고르게 할 수 있다. 6X6 처럼 빙고칸 수가 많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