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 만들어본 샘플입니다.
스마트러닝 강의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에 하나가
'그래서 당장 어떻게 써 먹을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대부분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훨씬 더 좋아질 거라는 환상을 이야기 하지만
과학박람회장에 가서 스스로 알아서 목적지를 찾아가는 미래의 자동차를 보며 흐뭇해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시점에서 뭘 할 수 있느냐는 거겠지요.
스마트기기가 도입되고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기기를 사용하더라도 그곳에 들어가는 내용은 문서와 그림과 동영상 그리고 약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모듈들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은 사실 지금도 노트북과 파워포인트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런것들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잘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들의 교수능력과 열정이겠지요.
풍금대신 좋은 그랜드 피아노를 준다고해서 음악교육이 월등히 좋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현시점에서 구성해본 학습지 샘플을 올려 봅니다.
스마트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교실환경이 구축된다면 지금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래한글로 된 첨부화일을 다운 받으셔서 열어 보시면 위 학습지에 제시된 양식이나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각 사이트를 링크걸어 놓았습니다. 마음대로 입력하고 확인해 보실 수 있도록 모두 공유해 놓았으니 직접 입력도 하고 결과확인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학생들이 생각이나 답을 교사가 바로 바로 취합해서 피드백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글양식과 QR코드 이용)
2. 쉽게 학습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개별학습이 가능해야 합니다.(QR코드 이용, 동영상 앱 쉽게 제공)
3. 때로는 쉽게 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본 학습지에서 협업은 조별토의를 통한 결과정리 정도로 처리했습니다.)
(구글문서와 양식 사용법은 아래쪽 게시물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한가지 더 : 스마트기기를 개인별로 주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제가 만든 학습지 샘플도 조별로 1개 정도만 있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개인별로 1대씩 필요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조별로 1개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스마트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요구하고 싶은 것은>
학생들의 답들이 모여 데이타베이스화 되고, 이런문제에서 어떻게 제시했을때 학생들이 가장 잘 이해하는지 자동으로 통계처리가 되어 계속해서 피드백 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입니다. - 이런게 잘 이루어지면 나중에 교사가 필요없이 컴퓨터가 가르치는 세상이 올지도...
그냥 생각나는데로 이것 저것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