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레지 가입하기
프레지(Prezi)는 여타의 다른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웹브라우저 상에서 편집과 실행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편집, 실행을 할 수 있다. 그럼 일단 프레지 사용을 위해 프레지 사이트(http://prezi.com)로 이동해 가입해 보자.
가. 프레지 홈페이지로 이동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가입을 위해 우측 상단에 있는 가입하기를 클릭한다.
나. 가입하기를 클릭하면 프레지 라이선스의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프레지로 가입하기를 눌러 프레지에 가입해 보자. 아래쪽에 학생&교사 를 선택해서 교사용으로 가입하면 500M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 가입이 완료되면 로그인을 하고 프레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제 프레지에 로그인을 하면 우측 상단에 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로그인 되어있는 상태라는 뜻이다. 프레지는 한번 로그인하면 로그아웃하기 전까지는 자동 로그인을 유지하도록 되어있다. 개인PC가 아닌 여럿이서 사용하는 공공PC일 경우는 사용 후 꼭 이름 옆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여 Logout 하여 중요한 자료를 타인이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2. 프레지 사용하기
가. 로그인이 되면 첫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살펴보면 상단에 3개의 메뉴(내프레지, 배우기, 탐색) 가 있다.
- 내프레지 메뉴는 현재 내가 만들어서 보유하고 있는 프레지를 보여준다.
- 배우기 메뉴는 프레지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간단한 동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따른 교재가 없이도 배우기 메뉴를 통해 프레지 사용법을 간단하게 배울 수 있다.
- 탐색 메뉴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공개한 프레지를 검색해서 찾아 볼 수 있다. 영어로 검색하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다양한 프레지 자료를 살펴볼 수 있고 편집할 수 있도록 공유해 놓은 프레지는 복사해서 내 프레지에 넣은 다음 내 입맛에 맞게 편집해서 내프레지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들지 않고도 다양한 활용법과 그림 자료들을 참고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이 만든 프레지를 검색하고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프레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수 있다.)
나. 새로운 프레지 버튼을 누르면 나만의 프레지를 만들 수 있다.
제목에는 프레지의 제목을 입력하고 설명란에는 만드는 프레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적는다. 설명은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목은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제목이 파일명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 처음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여러개의 템플릿이 제공된다.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고 아래쪽에 선택버튼을 누르면 이미 만들어진 구성으로 이동하게 되고 내용만 내가 원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넣으면 간단하게 프레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것 저것 눌러 미리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새로 만들 계획이라면 Blank를 선택한다.
프레지 캔버스는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 화면에 빈곳을 클릭하면 글자를 쓰는 화면으로 바뀐다.
쓰고 싶은 글자를 적어 넣으면 된다. 여기에서는 ‘글자연습’이라고 적어 보았다. 위쪽에 보면 body가 선택되어 있다. 즉 지금 적은 글자는 본문내용이라는 의미이며 제목이나 부제목으로 사용하는 글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글자크기나 색깔 정렬방식등도 이곳에서 바꿀 수 있다.
다른곳을 클릭했다가 다시 글자연습을 클릭하면 텍스트수정이나 삭제를 할 수 있는 버튼이 나오고 아래쪽에 손바닥 모양과 +, - 표시가 나온다. 텍스트수정을 누르면 글자 내용을 바꿀 수 있고, 삭제를 누르면 지금 내용을 지울 수 있다. 손바닥 모양을 누르면 원하는 곳으로 글자를 옮겨갈 수 있고, +와 -버튼을 누르면 글자크기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할 수 있다.
또 글자 주변에 테두리가 생기는데 테두리 모서리에 있는 사각형을 누르고 드래그 하면 글자크기를 직관적으로 바꿀 수 있다. 모서리에 있는 사각형에 마우스를 가져다 댔을 때 나타나는 아래쪽 동그란 원을 누른 채 드래그 하면 글자를 회전시킬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이미 작성한 문서의 글을 복사해다가 붙여 넣을 수도 있다. 시나리오를 미리 아래한글에 작성해 놓은 글에 붙여넣기를 하면서 만들면 편리하다.
상단에 있는 이미지 버튼을 눌러 프레지에 그림을 넣을 수 있다.
마. 내컴퓨터에 있는 이미지나 구글웹사이트에서 직접 이미지를 검색해서 넣을 수 있다. 아래 그림처럼 구글웹사이트에서 ‘무지개’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른 다음 삽입을 누르면 화면에 이미지가 추가된다.
추가된 이미지는 글자와 같은 방법으로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회전도 시킬 수 있다. 또 필요한 부분만 잘라낼 수도 있다.
바. 그밖에 동영상, pdf화일, 파워포인트 파일도 같은 방법으로 프레지 화면에 추가할 수 있다.
특히 도형에 들어있는 화살표나 테두리를 잘 사용하면 보기좋은 프레지 문서를 제작할 수 있고, 마인드맵과 같은 형태의 프레지 문서를 만들 수 있다. 파워포인트를 만들 듯이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흐름이 만들어져 있다면 줌인 줌아웃이 가능한 프레지를 이용하여 역동적인 자료를 제작할 수 있다.
3. 프레지 패스(Path)설정 이해하기
프레지 작업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글씨, 그림, 동영상, 그리고 이들을 묶어놓은 프레임 등을 아무것도 없던 하얀 화면 위에 이곳 저곳에 배치하고 크기를 변화시키고 회전시켜서 올려 놓았다면 이제는 프레지를 이용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하얀종이 위에 쓰여 있는 각종 글씨, 그림, 개체들을 발표 순서에 맞추어 화면에 보이도록 보여지는 순서를 지정해야 한다.
이 path 작업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순서로 보여질 것이며 어디에서 확대하고 어디에서 축소할 것인지, 전체모습에서 세부적으로 어떻게 보여지게 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한 다음 path 작업을 통해 순서를 정해주면 된다.
가. 우리가 만든 문서에서 첫 번째 원을 보여주고 두 번째 글자를 세 번째는 그림을 보여주도록 만들어 보자. 우선 패스수정을 누른다.
그리고 보여질 순서대로 객체를 누른다. 최초 원형프레임이 1번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글자연습을 누르고 그 음 그림을 누른다. 그러면 그림처럼 자동으로 번호가 매겨지면서 줄이 그어지게 된다. 또한 파워포인트처럼 왼쪽 화면에 보여질 순서대로 화면들이 정렬해서 나타나게 된다.
정렬이 끝나고 나면 화면 위쪽에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나. 좌측상단에 감상하기 버튼을 누르면 패스설정해 놓은대로 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패스수정을 눌러 다시 수정하면 된다.
다. 설정해 놓은 패스 중간에 다른 객체를 보여주고 이동하게 하고 싶으면 번호 사이에 있는 + 를 끌어당겨 원하는 객체에 놓아주면 된다. 그럼 자동으로 숫자 사이에 새로운 객체가 추가되면서 경로가 변경되게 된다. 아래 그림처럼 3번화면이 좌측아래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 경로를 삭제하려면 번호를 드래그 해서 아무것도 없는 곳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그럼 그 번호가 삭제되면서 화면에 보이지 않고 건너뛰게 된다. 보여지는 순서를 바꾸고 싶으면 파워포인트처럼 왼쪽에 작게 보여지는 화면들을 드래그 해서 위치를 바꾸어 주면 된다.
그럼 보여지는 순서가 자동으로 바뀌게 되고 화면상에 패스경로도 바뀌게 된다.
마. 이제 패스 설정을 다 했다 순서대로 잘 나오는지 감상하기 버튼을 눌러 플레이 되는걸 확인하면 된다. 순서대로 플레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화면아래 있는 화살표를 누르던가 아니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 파워포인트처럼 화면을 누르면 안된다.
4. 프레지 프레임 개념 이해하기
프레지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레임 개념을 잘 이해해야 한다. 프레임이라는 것은 글자나 그림처럼 내용을 써넣거나 하는 객체는 아니다. 만약 그림과 글자를 동시에 보여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는 모든내용이 적혀 있는 화면 전체를 보여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질문에 해답을 주는 것이 프레임이다.
프레임은 글자, 그림, 동영상과 같은 객체들을 묶어놓는 하나의 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패스를 설정해서 화면을 보여줄 때 하나 하나의 객체가 아닌 프레임으로 묶어놓은 객체들을 보여 줄 수 있다.
프레임 추가를 누르면 여러 가지 형태의 프레임이 나타난다. 마음에 드는 프레임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투명프레임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객체들을 묶어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투명프레임을 선택한 후 원하는 객체들 위에 드래그하면 원하는 객체들을 묶은 프레임이 생긴다. 이 프레임은 패스설정에서 하나의 객체로 작용하게 된다. 5번 패스로 설정해 놓으면 맨 마지막에 전체화면을 보여주면서 끝내게 된다.
5. 프레지로 발표하기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언제든 프레지 사이트에 접속해서 발표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곤란할 수 있다. 그래서 프레지에서는 만든 프레지를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도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일단, 작업 중인 프레지에서 우측상단에 있는 나가기 버튼을 눌러 저장하고 빠져 나와야 한다.
가. 첫화면에서 아래쪽에 보면 다운로드 버튼이 있다. 이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 여기에서 오프라인에서 발표 가능한 휴대용 프레지 내려오기를 누르면 프레지를 내 컴퓨터에 저장해서 보여줄 수 있다. 단 편집은 할 수 없다.
그럼 준비하는 시간이 잠깐 흐른뒤에 아래와 같이 다운로드 준비가 되었다는 화면이 나타난다. 이곳을 클릭하여 파일을 다운로드를 누르면 파일이 압축된 상태로 다운로드 된다.
나. zip 확장자의 압축 프레지는 압축을 풀어야 실행 가능하다. 압축을 풀고 난 후에 파란색 아이콘의 프레지를 눌러 실행하면 된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기반으로 실행이 되고 전체화면으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6. 활용팁
가. 2013년부터 프레지 사용법이 더 편리하게 바뀌었다. 이전 사용법에 비해 큰 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는 당황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설정에 가면 이전 인터페이스로 돌아가기가 있다. 하지만 더 편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 사용법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방법으로 프레지를 만들어 보자
나. 이미 잘 만들어 놓은 파워포인트가 있다면 쉽게 프레지를 만들 수 있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파워포인트를 불러 들이면 파워포인트 각각의 화면들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들어오게 되고, 각 화면에 있는 그림이나 글씨는 객체가 되어 모두 편집이 가능한 상태로 들어오게 된다. 들어온 화면들의 크기와 위치를 바꾸고 프레임 설정과 패스설정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간단하게 프레지를 제작할 수 있다.
참고 : 프레지로 만든 혈액순환 학습 자료는 아래 링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