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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료(학급,수업운영)/생활지도자료

QR코드를 이용한 학교폭력신고 활성화 방안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17. 9. 16.

QR코드를 이용한 학교폭력신고 활성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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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가 처음 나왔을때 부터 생각했던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 첨부화일 참고>

학교폭력이나 왕따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주변에 방관자를 없애는 것이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가해자 보다 주변에서 보고도 못본척 하는 친구들 때문에 위축되고 더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다.

또 주변 친구들은 힘들어 하는 학생을 보면서도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외면하며 신고했다가 들통나는 경우에는 자신도 똑같이 괴롭힘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그래서 주변에 방관자인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 보고자 했다.
(사실 제대로 시행되면 초기에는 일일이 해결해 줘야 하므로 선생님이 많이 힘들어 진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큰 사건으로 발전될 수 있는 사안들을 초기에 막을수도 있다.)

내가 생각한 방법은 이렇다.
주변에 방관자들을 적극적인 신고자로 바꾸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게 QR코드를 찍으면 구글설문지로 만든 신고화면이 나타나고, 그 곳에 신고내용을 적어 넣고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게 하는 것이다.

누군지 밝히기 싫은 학생은 익명으로 신고하면 된다. 구글설문지로 신고를 받으면 절대 누가 보낸건지 알아낼 수 없다. 대신 육하원칙에 의거 자세히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 그래야 나중에 처리할 때 유용하다.

그래서 학기초에 좋은 문구와 함께 QR코드를 만들어 교실이나 화장실에 붙여 놓고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아래는 샘플이므로 마음대로 눌러서 입력도 해보고 확인도 해보자.

http://gg.gg/47mn
<QR코드 예시자료>
<QR코드 응답결과 보기>
https://goo.gl/yMXn1b
-샘플이므로 마음대로 입력하고 확인해 보셔도 좋습니다.

<요기부터 중요하다>

QR코드를 A4용지만한 라벨지에 여러개를 출력하여 가위로 오린다음 학기초에 모든교과서 표지에 의무적으로 붙이게 해서, 노출 횟수를 증가시킨다.

QR코드 아래에는 감성적인 문구를 쓰고, 반번호 이름과 같이 이름을 넣어서 출력해 줘도 좋다. (이름을 미리 넣어서 출력해 주면 QR코드 붙이는 것 만으로도 자신의 책 이름을 적는 효과가 있다.)

 

그럼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선생님께 신고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학생들도 집에서 공부하기 위해 책을 꺼내다가 책 표지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보고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1% 만 이런 마음이 생긴다 해도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대부분의 사안들이 신고될 거라 믿는다.

가해자 학생 입장에서는 교실에서 친구를 괴롭히려고 하다가도 책상위에 올려져 있는 모든책에 붙어있는 QR코드를 본다면 자신의 행동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고 나쁜 행동을 한 하려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조금만 더 고민하면 지금보다 더 낳은 해결책은 존재한다.

2013년에 만들어 놓고 QR코드를 책에 붙일 명분이 생길때까지 기회만 보다가 별다른 큰 사고가 없어서 시행하지 못했던 QR코드를 이용한 학교폭력신고센타 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학교여건에 맞게 잘 활용해 보길...

 

아래 링크(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밝힌 것 처럼 학생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스스로 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sciencelove.com/231

구글설문지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ciencelove.com/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