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수업전이라 정리가 덜 됬지만 수업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구상한 것을 먼저 올린다.
수업이 끝나고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다.
기존에 피자조각과 같은 종이를 가지고 지구내부구조를 만들고 이어붙여서 피자판 모양으로 만드는 수업을 했었다.
그러다가 올해는 좀 바꿔 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구내부구조 종이모형 설계도를 만들어 보았다.
기존과 다른 특징은
1. 종이조각안에 32cm 자 눈금이 나오게 만들었다. 자가 없이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2. 조금 어려울수도 이해가 되야 할텐데... (나중에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면 이해가 쉬울듯)
- 종이조각을 반으로 접어 책처럼 접은 다음 서로 이어 붙이게 만들었다. 그럼 나중에 만들어진 지구내부구조 모형에 각각의 종이조각들을 책처럼 덮어 놓거나, 펼쳐 놓을 수 있다. 또 90도로 세워 약간의 입체감이 나게 할 수 도 있다.
- 90도로 세워 놓거나 책장처럼 접히는 종이에 OX문제를 내거나, 지구내부구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조각(?)을 해도 좋을 듯 하다.
3. 한장의 각도가 11.5도 정도 된다.(32명이 이어 붙이면 원이 된다.) 첨부된 B4 용지설계도를 반으로 잘라 2명이 사용하고 반으로 접어 붙이면 30명 정도의 학급에서 1개의 지구를 만들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이 남은 종이로 붙여 주고 그반명을 크게 적어 주면 된다.
4. 재료가 부족하면 첨부된 B4용지 설계도 1장을 1모둠 4명이 사용하게 하면 된다. 만약 4명이 사용하게 되면 반으로 접지 말고 예전처럼 펼친 상태에서 이어 붙이면 16개가 이어져 원이 된다.
5. 이어 붙일때는 모둠원들이 만든 지구내부구조 조각을 이어 붙인다음 제출 받아 선생님이 앞에서 전체를 이어 붙이면 된다. 그리고 교실 뒷편에 전시해 주면 된다. (나중에는 뒤에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 주는 것이 좋다.)
6. 상단 박스안에 지구계의 구성요소가 모두 포함된 그림을 각자 그리도록 하자.
(4명이 1모둠이면 1명식 각각 구성요소를 맡아서 그리게 할 수도 있다. 1명은 수권만 나타나게, 다른 한명은 기권, 생물권, 외권이 나타나게 그려서 합치면 된다. 지권은 모든 그림에 포함하도록 한다. 지각이 지권이므로 따로 그릴필요는 없지만 산 정도는 표시해 주니까 더 좋은 것 같다.)
아래는 연습하느라 작게 만들어서 구상해 본 모습
-------- 수업시간에 활동했던 모습 --------
수업시간에 미리 마든 샘플을 들고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생각보다 잘 이해하지 못할때는 직접 보여주는 것이 제일 좋다.
앞면에는 각 층의 특징을 적게 하고 뒷면에는 OX문제를 1문제씩 출제하게 했다.
완성된 모둠은 4명것을 붙여서 앞으로 가져오면 앞에서 이어 붙여 원을 만들어 간다.
완성된 지구 내부 구조는 교실 뒷편에 전시한다.
예전에 만들었던 평면에 붙이는 지구내부구조 모형 만들기 활동은 아래 링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