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로 지구내부구조 모형을 학생들 몸으로 표현해 보았다.
지구내부구조 모형을 종이로 만들고, 시간이 빠른 반을 운동장으로 데리고 나가 학생들 몸으로 지구내부구조 두께를 표현해 보게 하였다.
6400km를 32cm로 환산해서 모형을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32명의 학생들이 직접 1명당 1cm가 되어 지구내부구조 각층의 두께를 나타내면 된다
그런데 학생수가 30명이라 경계 부분에서 조금씩 떨어져 서있게 했다. 내핵(6.5cm)은 6명+반명빈공간, 외핵(11cm)은 10명+1명빈공간 맨틀(13.85cm)은 14명 그리고 지각은 32cm로 환산했을때 약 0.15cm니까 1명의 1/7 정도, 그래서 맨끝에 있는 학생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은 종이를 지각두께로 표현했다.
그리고 각 층의 경계에는 흰색판을 1개씩 놓아서 경계를 구분지었다.
자신들 몸으로 길이를 직접 표현해 봤으니 지각의 두께가 정말 얇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중간에 외핵(액체)은 브레이크댄스를 추면서 액체임을 표현하게 하려고 했는데, 깜빡 하고 하지 못했다.
최근에 산 드론으로 항공촬영을 해서 전체 모습이 한눈에 보이게 촬영해 보았다.
몇년전 부터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었는데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이 가능하게 되면서 앞으로 이런 활동들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해서 편집해 놓은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