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가 지구는 돈다라고 말했던가요?
요즘들어 민서가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또 자신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일단 구르기 시작합니다.
구르면 이루어진다?
작년 월드컵때 축구공이 잘 굴러다녀서
꿈이 이루어지더니
이제는 우리 민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구르기
시작했군요
하지만...
막강한 아빠와, 엄마 골키퍼를 이겨낼 수 있을지....
어느새 딸과 싸우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다시 어릴적으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그렇게 구르다가도 아탕(월내는 사탕인데 민서가 말할때는 아탕으로 들림) 하나면 경기 끝.
구르면 꿈은 이루어진다?
잡동사니/민서네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