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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스마트러닝

온라인 수업(쌍방향 수업) 활용 팁 4 - 교과학습방 이용 -수업안내 및 출석,활동 체크

by 민서아빠(과학사랑) 2020. 9. 3.

쌍방향 수업에서 구글스프레드 시트를 이용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미리 반마다 공유용 구글스프레드시트(과학 학습방) 를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주소를 보기 전용으로 공유 한 다음, 학생들에게 공개하고 이 주소를 즐겨찾기 해 놓도록 안내한다. 1학기 내내 같은 주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아무때나 즐겨찾기 한 링크 주소에 접속해서 자신의 과제제출 현황이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선생님도 언제든지 들어가서 전달사항이나, 과제제출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컴퓨터 고장으로 자료가 손실 될 걱정이 없어서 좋다. 

아래 샘플 주소 참고 (사본 복사해서 수정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docs.google.com/spreadsheets/d/1uQvhxsffjtW2wEm_qrO7hvDzL-2-FHcXa9pLAUrwwz0/edit#gid=35792113

쌍방향 수업을 하는 중간에 수업과 관련된 사이트를 안내 할 때 채팅창으로 공지할 수도 있지만, 채팅창은 늦게 들어오거나, 시간이 지나면 확인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과학습방에 시트를 추가로 만들어 수업설계를 해 놓고, 관련된 사이트를 안내하면 좋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필자가 활용하는 방법이다.

 

6. 전체과제 확인 시트를 추가해서 과제 확인 시키는 방법

[전체과제 확인 시트]

 

전체과제 확인 시트를 이용하여 한학기동안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확인할 수 있게 배려 했다. 과제를 낼 때 마다, 과제 제목을 적어 주고,  과제 제출할 링크 주소를 적어 주고, 마감날짜를 안내 한다.  그리고 마감날짜가 되면 제출 여부를 체크해 놓는다. 이름옆에 1로 표시해 주면 된다.

 학생들은 언제든지 자신의 과제 제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디로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지, 선생님이 내가 제출한 과제를 정상적으로 확인하셔는지 알 수 있다.

만약 이상이 있으면 선생님께 수업시간에 확인 받아서 조치를 취하면 된다.

<팁> 마감날짜 까지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학생도, 선생님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추가로 받아 준다. 만약 그냥 결석한 학생이라면, 이야기를 듣고, 추가로 과제를 받아 주기도 하고, 수업을 듣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과제라면, 제출한 것으로 인정해 주면 된다.  

7. 매시간 간단하게 수업 설계를 해서 공유 한다.

[수업 시트]




 오늘 꼭 알아야 할 내용, 소회의실 토의 주제, 과제 내용 등등
 수업시간에 자주 공유해서 보여 주면서, 설명을 하면, 수업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필자는 오늘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3-4가지 정도 만든 다음, 1번째 내용을 설명하고 나면 오늘 배워야 할 4가지 중에 1가지 끝났다. 라고 말하고, 옆에 1로 체크를 한다.

또는 아래처럼 구체적인 수업 설계를 해도 좋다.

링크 주소를 행숨기기 해서 처음에는 안보이게 감춰 두었다가, 수업 중간에 링크주소를 하나씩 열어 주면서 참여하게 하면 된다. 또 다른 수업들도 미리 시트를 만들어 두고, 시트숨기기를 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수업시트를 보이게 해 주면 된다. 

 

8. 전달사항 - 공통된 활동으로 이동할 수 있게 안내하는 시트이다. 

이곳에 공통으로 확인해야 할 전달사항을 입력해 놓면 좋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전달사항들을 미리 입력해 주고, 필요시 추가로 입력해 주면 선생님께 질문하지 않고 이곳에 들어와 보는 것 만으로도 대부분 해결 할 수 있다. 

[전달사항 시트]

오늘은 개인과제 제출방에 과제를 제출해라 라고 안내 하면 된다.

수행평가 안내나 공통된 전달사항들을 이곳에 추가로 입력해 주면 된다.

<추가> 교과학습방 공유시 학생들이 사본을 복사해 가면 의도치 않게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보기 전용으로 공유해 줄 때 사본을 복사할 수 없게 아래 그림처럼 공유설정을 막아 놓아야 한다.

 

< 아래 1-5번 까지는 비대면 수업때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활용했던 방법 들이다.>

[출석부 시트]


1. 모둠구성과 역할을 안내 한다.


교무실에서 모둠을 구성한 다음 이름 옆에 모둠번호와 역할번호를 안내한다. 그럼 학생들은 접속하자 마자 자신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 학번+이름+모둠번호,역할번호
예) 30101홍길동32 – 3학년1반 1번 홍길동, 3모둠, 모둠안에서 2번역할
그럼 수업시간에 모둠활동 시킬 때 모둠번호를 보고 소회의실로 수동으로 넣으면 된다. 또 모둠활동이 끝나고 발표를 할 때 각 모둠의 2번이 발표해 보자. 라는 식으로 발표자를 따로 정하지 않아도, 활동번호를 이용해서 발표 시킬 수 있다.
가끔은 활동 3번 학생들만 답해 볼까? 이런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2. 출석체크를 실시간으로 확인시키면서 한다.


수업시간에 화면 공유를 해 놓고 과학학습방이 보이게 하고, 참가자를 학번순으로 정렬한 다음(전체음소거 를 누르면 학번순으로 정렬된다.) 확인하면서 바로 과학학습방 출석부 시트 출결에 입력한다. 그리고 나서 학생들에게 혹시 자신의 이름에 체크가 안되어 있으면 말하라고 하면 된다. 그럼 짧은 시간에 출결 확인이 가능하다. 잘 안보이는 학생들은 과학학습방에 직접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공동출석부에 옮겨 기록하고, 삭제한 다음, 그 다음 시간에 다시 활용한다.

3. 비디오 켜지 않은 사람 기계적으로 체크


수업을 진행하면서 비디오를 켜지 않는 사람에게 잔소리 하지 말고 그냥 기계적으로 기록한다. 그래야 비디오를 켠 학생들이 불만을 갖지 않는다. 체크가 된 사람은 나중에 불이익을 당할 거라고 이야기 하면, 체크 하는 순간에 바로 비디오를 켜는 학생들도 있다. 쓸데 없이 켜라 꺼라 실랑이 하지 말자. 비디오를 켠 학생들이 따라서 끄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발표자 참여자 기록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거나, 퀴즈를 내서 맞추거나, 채팅창에 정답을 가장 먼저 입력하거나, 참여한 학생들을 누가 기록한다. 화면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참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주일 동안 한번도 참여나, 발표를 하지 않은 사람은 감점한다. 라고 협박(?) 해도 좋다. 그럼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5. 리액션맨 선정


  마찬가지로 수업시간 마다 2명씩 리액션맨을 뽑아 수업시간에 음소거를 해제 해 놓고, 선생님 말에 계속 답변하게 한다. 리액션맨도 반드시 한번은 해야 한다. 채팅창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한번 한 학생은 시키지 않는다.
  리액션맨의 역할은 꼭 필요하다. 단 2명이라도 선생님의 말에 반응을 하면, 나머지 학생들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침묵하고 있는 대다수의 아이들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도 답변하지 않으면 모두가 수업을 듣고 있지 않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고, 무기력해 질 수 있다.

 


<결론>


2학기 쌍방향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과학습방 시트를 소개 해 보았다. 아직도 수업을 하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잘 활용하면 학생들과 소통에 도움이 되고, 자잘한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된다.
‘선생님 저 1차시 과제 냈나요?’ ‘과학교과학습방 가서 확인해 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