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툴(classtool) 사용법 - 실시간 상호작용 스마트 수업

<2023.06.20 수정  - 그동안 추가된 기능들을 메뉴얼에 붉은색으로 추가했다.>

   클래스툴은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스마트기기로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카훗과 같은 기존에 프로그램들은 교사가 미리 문제를 만든다거나, 미리 선행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클래스툴은 클릭커 프로그램처럼 바로 그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문제를 제시하고 답변을 받아 통계처리 할 수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나가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관객들의 의견을 취합할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교사가 그림을 제시하면 학생들이 그림에 표시해서 다시 제출하는 화이트보드 기능은 다른 도구에서 볼 수 없는 획기적인 기능 중 하나다. 최근에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있는 시점에 잘 활용하면 뛰어난 교수학습 도구가 될 것이다.

1. 클래스툴 접속하고 실행하기 
가. 아래 클래스툴 사이트로 접속한다. 
https://ctool.co.kr/
로그인하고 선생님으로 시작하기나 수업하기를 누르면 된다.

 나. 수업화면이 나타나면 제일 먼저 클래스 이름과 클래스 코드를 설정한다. 클래스 코드는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코드는 설정할 수 없다. 본인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클래스코드를 만들어 보자.

<추가> 우리반 정보가 추가되었다. 미리 수업들어가는 반들을 만들어 놓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반 정보에서 학생관리하기로 들어가서 번호와 이름을 미리 등록해 놓면, 학생 접속용 고유번호로 접속해야 참여가 가능해 진다. 장난처럼 이름을 적는 경우를 미리 차단할 수 있고, 누가 접속했는지 체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해 졌다. 학생 접속용 고유번호를 일일이 생성해서 알려 주면 보안이 강화되어 좋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처럼 여러반을 들어가는 경우 개인별로 고유번호를 만들어 주기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학생접속용 고유번호를 학번으로 만을어 주면 좋다. 그럼 학생들은 자신의 번호와 학번으로 로그인 하면 된다. 

 다. 학생들에게 오른쪽 위 끝에 있는 학생들 참가 주소를 알려 주고 접속하게 하면 된다.
https://ctool.kr/
접속한 후 선생님의 클래스코드를 입력하고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필요하면 참가 주소에 클래스코드를 함께 보낼 수도 있다. 필자의 클래스코드는 GPT 다. 학생들에게 보내는 링크주소 뒤에 GPT를 아래처럼 추가해서 보내면 학생들은 클래스코드가 입력된 주소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https://ctool.kr/SCI

 

 라. 선생님이 수업 시작하기를 눌러야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다.

 마. 학생들과 상호작용 하기
우측에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 

2. 학생들과 상호작용 하는 방법
가. 참가자 
 현재 접속한 참가자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화면에서는 참가자의 이름을 수정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 

 나. 웹 링크 : 학생들에게 웹페이지 주소를 보낼 수 있다. 미리 만들어 둔 주소를 보낼 수도 있고, 즉석에서 주소를 입력해서 보낼 수도 있다. 수업과 관련된 링크주소를 쉽게 제공할 수 있다.

 다. 콘텐츠 전송 : ER BANK 안에 있는 자료, 또는 이미지나, 유튜브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교사가 컴퓨터에 가지고 있는 사진도 올려서 전송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을 전송하면 학생들은 본인의 스마트기기로 영상을 직접 볼 수 있다. 좋은 점은 선생님이 활동 종료를 누르면 학생들 화면에 전송되었던 동영상이나 사진이 사라진다.
  학생들에게 수업과 관련된 사진을 짧은 시간 동안만 제시할 때 활용해도 좋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볼 수 없으므로 학생들이 더 집중해서 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림에서 잘못된 부분은 30초 동안만 찾아보세요’ 등등
  한 가지 더 이미지를 보낼 때 화이트보드로 보내기를 눌러서 이미지를 보내면 단순하게 그림만 보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받은 학생들은 이미지 위에 표시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다시 제출할 수 있다. 

학생들이 보낸 그림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수업 시간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누가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특정한 학생 그림을 눌러 크게 확대해서 그 학생이 보낸 그림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필요하면 한 학생 그림을 다시 전체 학생에게 보내서 다시 수정하게 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미경 그림을 보내고 현미경 부분 명칭을 쓰게 하거나, 교과서 관련 그림을 보내서 그림 위에 추가로 표시하거나 하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라. OX 문제
 말 그대로 OX 문제를 내서 학생들에게 전송하면 된다.
OX 문제를 누르고 질문을 입력한 다음 답변 시간을 선택하고 전송하기를 누른다. 그럼 학생들 화면이 OX 화면으로 바뀌게 되고, 학생들은 답변을 선택한 다음 제출하기를 누르면 된다.

학생들이 답변을 제출하면 교사는 응답률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면 누가 어떤 답에 답변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점은 질문을 꼭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질문을 입력하는 대신 그냥 말로 문제를 내는 편이다. OX 문제를 실행시키고 말로 문제를 내고 전송하기를 누르면 학생들은 선생님이 말로 낸 문제에 대한 답을 해서 보내면 된다. 반드시 질문을 입력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면, 좀 더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 객관식 
OX 문제랑 사용법이 거의 똑같다. 다만 객관식으로 문제를 보내고 답하게 한다는 점만 다르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질문을 입력하지 않고, 문제가 들어있는 ppt 화면을 보여주거나, 말로 문제를 설명한 다음 객관식 답을 선택하게 하면 된다. 객관식의 경우에는 복수정답 처리도 가능하다.

간단한 동료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바. 주관식 
말 그대로 주관식으로 문제를 낼 수 있다. 
좋은 점은 학생들이 답변하면, 누가 어떤 답을 했는지 비공개 상태로 두었다가 필요할 때 1명씩 또는 전체를 열어서 한꺼번에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간에 다른 학생이 입력하는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학생들의 답변 중 중복되거나 필요 없는 답변 들을 지우고, 남은 답변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투표를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투표하고 싶은 답변들만 남겨서 투표하기를 누르면 학생들에게 객관식 형태로 남겨진 답변이 보내지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답변에 투표할 수 있다.

주관식에서 투표하기 기능을 잘 활용하면 학급 운영이나, 의견을 모을 때도 응용할 수 있다.

사. 화이트보드
  위 콘텐츠 전송에서도 잠깐 설명했지만, 화이트보드를 눌러 보내면 학생들은 각자 그림을 그려서 제출할 수 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미리 준비된 수업과 관련된 이미지를 포함해서 보내줄 수 있다. 잘 활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자 꽃 그림을 그리게 하고, 학생들이 그린 꽃 중에 의미 있는 꽃을 학생들에게 다시 보내서 따라 그리게 하거나, 설명을 적게 할 수 있다. 또 화이트보드니까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화이트보드에 풀어서 제출하게 할 수 있다. 제출된 답 중에 하나를 골라 다시 학생들에게 보내서 참고하거나 수정해 보게 할 수 있다. 

아. 발표자 뽑기, 타이머, 주의 집중 등 다양한 부가적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자. 결과 다운로드
  클래스툴의 단점은 답변 결과가 누적돼서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문제에서 받은 답변이 의미가 있는 답변이면 결과 다운로드를 눌러 답변을 그림파일로 저장해 놓는 것이 좋다.

기존과 달리 클래스 활동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단 문항별로만 확인할 수 있다. 다운로드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은 다시 확인하고 피드백 줄 수도 있다.

<퀴즈 부저>

선착순 Buzzer 를 실행시키면 학생들 스마트기기가 스피드 퀴즈 부저로 변신한다. TV 예능 프로그램 처럼 선생님이 말로 문제를 내면, 정답을 아는 학생이 재빨리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럼 제일 먼저 버튼을 누른 사람이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수업시간에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게임도 가능하고, 스스로 발표하겠다고 제안도 가능하다.  

 

<클래스 툴킷 추가>

타이머, 발표자뽑기, 소리내기, 주사위 던지기 등등 수어할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들을 실행시킬 수 있다. 

<AI 문제 풀이 및 생활기록부>

AI 문제 풀이가 추가되었다. 학교급과 과목등 세부사항을 고르고 원하는 수의 문제를 출제하면 학생들에게 자동으로 온라인으로 문제지가 배부된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제출하면 채점된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AI문제를 즉석에서 푸는 것 뿐만 아니라 과제로도 낼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학생들이 문제를 다 푼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반 평어를 선택하면 과목별로 종합평어를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현재 문제 출제하기는 초등학교 문제만 가능하다. 

<수업 미리 만들기>

내 수업보관함에 가서 사용할 문제를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다. 즉석에서 문제를 입력할 수도 있지만, 미리 문제를 만들어 두면 좀더 체계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여러반을 들어간다면 해당 반에서 수업보관함에 있는 문제들을 불러들여 바로 보여 줄 수 있다. 

 

3. 마치며
 스마트기기를 수업 시간에 끌어들여 별다른 준비 없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젠 학생들의 넘쳐나는 생각과 의견을 손쉽게 취합하고 의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수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수업내용을 잘 분석해서 필요한 곳에 클래스툴을 활용한다면 의미 있는 수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4. 추가 

최근에 클래스툴 앱이 나왔다. 플레이스토어에 가서 앱을 설치하면, 학생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다고 한다. 학생들이 웹 주소로 접속해도 되지만, 앱을 통해 접속해 보시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scream.classtool&hl=ko&gl=US 

클래스툴 ClassTool - Google Play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