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눈과의 전쟁을 마치고 2003년 1월 12일 부터 14일 까지 방학을 맞아 장인 장모님과 함께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민서가 커서, 무엇인가 느낄 나이가 된 것 같아 다른때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예상했습니다. 바닷가도 가고, 설악산도가고(결국은 되돌아 왔지만), 얼음으로 만든 조형물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돌아오는 14일이 되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1 ~ 5cm 정도의 눈이 내릴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서둘러 11시경에 출발했는데 왠걸 온세상이 모두 하얗게 얼어 붙고 있었습니다. 눈은 무심하게 펑펑 쏟아지고, 바람은 강하게 불고, 온도는 뚝 떨어지고, 그나마 다닐만 하던 도로가, 양양부근에 오자 계속해서 내리는 눈에 도로가 얼어 붙기 시작했고, 차들이 언덕길에서 미끄러져 오도가도 못하는 .. 2013. 1. 10. 2002 성탄전야를 보내며 케잌도 사고, 샴페인도 사고, 츄리도 만들어 놓고, 성탄 개롤을 들으며 즐거운 성탄 전야를 보냈습니다. 삼발이를 세워놓고 가족 사진도 찍고 캐롤에 맞춰 민서가 춤도 추고... 민서코가 루돌프코(?) 가 되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민서가 함께 있어 더욱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2013. 1. 10. 민서와 가빈이 사진 가빈이 돌때 찍은 민서와 가빈이 사진 2013. 1. 10. 민서가 있는 종이모형 종이 모형을 만들 때 가족 사진을 넣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급 운영할 때도 학기초에 학생들 사진 넣어서 모형 만들어서 설치해 놔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왼쪽 강아지 뒤에 민서엄마와 민서 사진으로 만든 종이 모형입니다. 민서가있는종이모형2 2013. 1. 10. 민서 발레를 배웠대요 2004년 3월 19민서 발레복 입고 발레 연습중 어린이집에서 배웠대요 2013. 1. 10. 아파트 단지내에서 민서 독사진 2004년 2월 16일 아파트 단지내에서 민서 독사진 2013. 1. 10. 청주에서 할아버지 등산복을 입고 2004년 2월 1일 청주에서 할아버지 등산복을 입고 할아버지가 제일 아끼는 비디오 카메라도 매고 찍었습니다. 2013. 1. 10. 청주에서 예림이와 함께 2004년 1월 31일 청주예림이네 집에서 예림이와 함께 2013. 1. 10. '기억을 왜못해?' 몇일전 민서엄마가 민서에게 "내일 어린이집 갈때 발레복 가져가야 하니까 아침에 민서가 말해줘 라고 했더니" 민서 왈 "왜 말해줘야 해?" 엄마 왈" 엄마가 기억못할까봐 그래" 민서 왈" 엄마는 기억 못해" 엄마 왈 "내일은 못 할 수도 있지" 민서 왈(한심하단 말투로)" 기억을 왜 못해?" 엄마 왈"못할 수도 있지" 그러자 우리 민서가 손가락을 들어서 우에서좌로 갔다가 아래로 내리면서 하는말 "엄마 기억은 이렇게 하는거야" ㄱ 2013. 1. 10. 이전 1 ··· 234 235 236 237 238 239 240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