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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4

레이저포인터와 주사기를 이용한 초소형 현미경 만들어 관찰하기 물방울 하나에도 우주(?)가 들어 있다. 한방울의 물방울을 녹색레이저 포인터로 비추면 회절과 간섭에 의한 상이 나타난다. 물방울 속에 들어있는 부유물이나 작은 원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별다른 장비가 없어도 이쑤시개 끝에 물방울이 맺히게 한 다음 레이저포인터로 비추면 간단한 현미경이 된다. 그런데 실제 실험해 보면 자꾸 흔들려서 정확하게 레이저를 비추기가 어렵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레이저 현미경을 잘 고정시킬 수 있게 만든 3D 프린터 소스가 있었다.(https://www.thingiverse.com/thing:2755871) 소스를 다운 받아 출력해서 잘 흔들리지 않는 좀더 근사한 레이저 현미경을 만들어 보았다. 3cc짜리 주사기 바늘 끝을 평평하게 자른 다음 물을 넣어 한방울의 물이 주.. 2019. 7. 18.
열팽창 소리 - 귀신소리 아니고 열팽창에 의한 소리 한밤중이나 한낮에 갑자기 나는 원인 모를 소리의 대부분은 열팽창이나 수축에 의한 소리다.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들은 온도변화에 의해 항상 부피가 변한다. 점심시간에 급식먹으로 가는데 학교 차양막에서 소리가 난다. 오전에 비가 오고 쌀쌀했는데 점심때 비가 그치고 강한 햇살이 비췄다. 온도변화가 커졌기 때문에 열팽창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형성된 것이다 우리가 원인을 못찾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들리는 소리는 대부분 열팽창이나 열수축 때문에 나는 소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nxpEMAgq01s 군대 있을때 밤에 보초를 서다가 갑자기 드럼통을 발로 걷어차는 소리 때문에 깜짝 놀라곤 했다. 그리고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알 수가 없어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다. 나중에.. 2019. 7. 16.
평면거울 가상실험 - 거울에 반사된 상의 크기와 위치 실험 평면거울에 반사된 상의 크기와 위치를 알아보는 가상실험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이다. 작도가 빠지고 관찰 실험에 의해 상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게끔 설계가 되어 있어, 그에 맞춰서 가상실험을 만들었다. 평면거울 뒤에 물체를 놓아 볼 수 있고, 평면거울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높이가 사물의 절반인 평면거울을 놓고 거울 앞과 뒤의 물체의 위치를 옮겨가며 한개의 물체처럼 만들어 보는 실험을 통해서 평면거울에 의해 생기는 상의 위치 그리고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실험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실험과 함께 활용하면 좋다. https://sciencelove.com/2325 평면 거울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 관찰 고전적인 내용이다. 평면거울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은 .. 2019. 7. 7.
편광필름 이용하여 마법처럼 반사광 사라지게 하기 편광필름을 이용하면 다양한 현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브루스터각 으로 반사되는 편광된 빛을 마법처럼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알고 있던 거지만, 실제 확인해 보니 더 신기하다. 과학실 장식장 유리창에 반사된 빛이나, 탁자 유리면에 반사된 형광등 빛, 또 자동차 유리에 반사된 빛을 브루스터각이 되게 맞추고 편광판을 회전시켜 편광된 빛과 수직이 되게 맞추어서 보면 마법처럼 반사광이 사라져 버린다. 물론 평행하게 맞추면 다시 반사광이 보인다. 노트북 lcd모니터도 편광 원리를 이용하는데 편광판을 돌려가며 잘 맞추면 마치 화면이 꺼져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주변의 사물은 다 보이는데 분명 켜 놓은 노트북 화면만 꺼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잘 응용하면 연구실이나 교무실을.. 201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