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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몸을 연결하여 지구내부구조 두께 표현해 보기 세계최초(?)로 지구내부구조 모형을 학생들 몸으로 표현해 보았다. 지구내부구조 모형을 종이로 만들고, 시간이 빠른 반을 운동장으로 데리고 나가 학생들 몸으로 지구내부구조 두께를 표현해 보게 하였다. 6400km를 32cm로 환산해서 모형을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32명의 학생들이 직접 1명당 1cm가 되어 지구내부구조 각층의 두께를 나타내면 된다 그런데 학생수가 30명이라 경계 부분에서 조금씩 떨어져 서있게 했다. 내핵(6.5cm)은 6명+반명빈공간, 외핵(11cm)은 10명+1명빈공간 맨틀(13.85cm)은 14명 그리고 지각은 32cm로 환산했을때 약 0.15cm니까 1명의 1/7 정도, 그래서 맨끝에 있는 학생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은 종이를 지각두께로 표현했다. 그리고 각 층의 경계에는 흰.. 2018. 3. 20.
교육용 실물화상기 앱 - 갤럭시s9, s8에 미러링에서 가로모드 지원 및 표시가능 갤럭시s9를 사용해 보니 스마트폰을 미러링 할때 다른 앱들은 가로모드가 지원이 되는데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카메라의 경우에는 세로모드밖에 지원이 안된다. 스마트폰에서는 가로모드로 보여도, 미러링 된 TV에서는 항상 세로모드로 보여진다. 실물화상기 처럼 사용하고 싶은데 카메라가 세로모드로 보여지니 화면이 좁아 아쉬운점이 많았다. 그래서 가로모드로 보이게 전용앱(교육용 실물화상기)을 만들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작동하는 거라 카메라에 비하면 화질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무언가를 보여주는데는 지장이 없다. 만드는 김에 보여주다가 스마트폰 화면 아무대나 누르면 현재화면이 바로 정지화면으로 바뀌게 만들었다. 그 상태에서 위에다가 손가락으로 글을 쓰거나 표시를 할 수 있다. (활동지를 보여주다 정지시킨 다.. 2018. 3. 16.
지구계 구성요소 분류프로그램 이용하여 분류하기 지구계 구성요소를 가르치려고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어린왕자의 별에 무엇이 있었는지 관찰한 결과를 적고 최대한 많이 발표하게 한다음,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어린왕자에게 소개시켜 줘야 한다며 각자 지구 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적게 했다. 그리고 모둠별로 가치있는 것들을 상의해서 고르도록 했다. 물론 사람이 만든 인위적인 것과 단순히 이름을 나열하는 것은 피하도록 했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선생님들이 하는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칠판 앞에 나와 붙이거나, 아니면 모둠별로 유목화 하는 수업을 진행할 것이다.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나온 결과물을 자신들 나름대로 분류해 보게 하고 왜 그렇게 분류했는지 이야기 나눈 다음, 과학교과서에서는 지구계에 포함된 .. 2018. 3. 15.
초간단 도체구 이용한 정전기 유도 실험장치 만들어 실험하기 도체구 2개를 붙여 놓고 한쪽에 대전체를 가까이 한다음 도체구를 분리하고 대전체를 멀리 하면 대전체에 가까운 도체구는 대전체와 다른극으로 멀리 있는 도체구는 같은극으로 대전된다. 작년에 이 실험을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 쇠구슬 2개와 빨대를 이용해서 아주 작은 실험도구를 만들었다. 쇠구슬이 어떤 전기로 대전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작은 스티로폼구를 (-)로 대전시켜 놓고 쇠구슬을 가까이 하면서 극을 확인해 보려고 했다. (-)로 대전된 대전체를 붙어있는 도체구 오른쪽으로 가져갔으니 당연히 오른쪽 쇠구슬은 (+) 왼쪽 쇠구슬은 (-)로 대전될 것이다. 쇠구슬을 떨어뜨려 놓고 다양한 실험을 해 볼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간단하게 실험하는 장면들이다. 그런데 처음에 실험할때는 오른쪽 쇠구.. 2018. 3. 15.
지구내부구조 종이이어 붙여 입체감 있게 만들기 아직 수업전이라 정리가 덜 됬지만 수업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구상한 것을 먼저 올린다. 수업이 끝나고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다. 기존에 피자조각과 같은 종이를 가지고 지구내부구조를 만들고 이어붙여서 피자판 모양으로 만드는 수업을 했었다. 그러다가 올해는 좀 바꿔 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구내부구조 종이모형 설계도를 만들어 보았다. 기존과 다른 특징은 1. 종이조각안에 32cm 자 눈금이 나오게 만들었다. 자가 없이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2. 조금 어려울수도 이해가 되야 할텐데... (나중에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면 이해가 쉬울듯) - 종이조각을 반으로 접어 책처럼 접은 다음 서로 이어 붙이게 만들었다. 그럼 나중에 만들어진 지구내부구조 모형에 각각의 종이조각들을 책처럼 덮어.. 2018. 3. 12.
수도꼭지 물이 떨어지면서 가늘어 지다 분리되는 이유(중력)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중력을 설명하려다 보니 떨어지는 수돗물 줄기가 생각났다.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은 떨어지면서 점점 가늘어 지다가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이어져 있던 물줄기가 분리되면서 물방울로 변하게 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중력으로 설명하면 간단하다. 중력때문에 떨어지는 물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속력이 빨라지게 된다. 따라서 두물체를 떨어뜨릴 때 약간의 시간차를 가지고 떨어뜨리면 어느순간에 측정한 첫번째 물체의 속력은 두번째 물체의 속력보다 항상 빠르다. (v=g*t)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첫번째 물체와 두번째 물체사이의 거리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s=1/2g*t^2) 같은 1초 차이라 두 물체 사이의 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멀어진다. 수돗물에서 위아래로 .. 2018. 3. 10.
학교안에 있는 암석 보물지도 처럼 찾기 암석수업을 몇시간을 해도 밖에 나가 주변에 있는 암석이 어떤 암석인지 관심조차 없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은 배움을 삶과 일치시키려 노력하지 않는다. 1학년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면서 단순한 지식보다는 실제 체험을 해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보물찾기 지도처럼 만들기 위해 학교안에 있는 암석들을 돌아다니면서 촬영했다 일부러 주변 모습도 어느정도 보이게 촬영했다. 그래야 암석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을테니까... 난이도를 높이려면 암석 모습만 보이게 촬영하면 된다. 학교 구석 구석 9개의 암석을 촬영하고, 1장에 칼라로 인쇄해서 모둠별로 1장씩 코팅해서 나누어 주려고 한다. 수업이 끝나면 걷어서 다음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제 암석이론 수업이 끝나고 나면 야외수업을 할 예정이.. 2018. 3. 6.
스캔받은 증명사진 나이스 크기로 한명씩 잘라 저장하기 증명사진을 스캔 받아서 나이스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1장씩 잘라야 할 때가 있다. 한 장씩 스캔 떠서 올리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보통 A4 용지 한 장에 우리반 학생들 사진을 다 붙인 다음 1번에 스캔 떠서 1명씩 사진을 잘라 다시 저장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학생들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하는데 이때도 증명사진 크기로 자르기 위해서 또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같은 크기로 자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opencapture 1.3.4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오래된 프로그램이지만 설치할 필요도 없고 가벼워서 좋아요. 업그레이드 안하고 이 프로그램으로만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픈캡쳐 사용법 http://sciencelove.com/1763 1. 증명사진을 순서대로 붙여 스캔을 받거나 스.. 2018. 3. 6.
과학책에 붙이게 하는 도장판 매년 학기초에 도장판을 만들어 나누어 주고 책 맨 앞장에 붙이게 한다. 주기율표 도장판은 2학년용이다. A4용지 크기가 교과서 보다 커서 가장자리 테두리를 잘라내고 주면 좋다. 2,3학년의 경우에는 재과만에서 정현선 선생님 올리신 상점스티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기율표 형태로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올해 1학년을 가르치는데 1학년은 아직 원소기호가 나오지 않아 고민하다가 그냥 빈칸으로 주는 것보다 배울 내용들을 넣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1학년 책을 보고 간단하게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내용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칭찬할 일 있을때 찍어줄 생각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아예 배울 내용들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완수 했을때 도장을 찍어줘도 좋을 것 같다. 2학기때는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