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성공하는 지역 교사 연구회 만들기 연구회 모토는 ‘오늘 하루 고생해서 한달을 편하게 살자’ 이다. 부담되는 연구회는 싫다. 읽어 보면 어렵지 않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방법인데 관내 과학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현재 너무나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연구회 운영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어렵지 않다. 거창하지도 않다. 부담도 없다. 실질적이고 필요하다. 모두 공감하면 된다. 1. 교사연구회 모임하는 날 각자 본인 학교 교과서를 가지고 모인다. 2. 그리고 학년별로 모여 앉는다.(인원이 많으면 같은 학년을 2모둠으로 만든다) 3. 다음달에 수업나갈 단원을 함께 공동연구 한다.(연구라고 거창하게 말할 필요 없이, 각 학교 교과서의 다음달에 수업나갈 단원을 첫장 부터 모두 펼쳐 놓고, 책을 넘겨 가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4. 이 부분에서 .. 2019. 3. 22. 떠든 아이에게도 고맙다고 칭찬할 수 있는 지혜 수석교사를 하면서 좋은 점은 많은 선생님들 수업을 참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1. 수업들어갔는데 떠들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화가날때가 많다. 그러면 대부분 선생님들은 인상을 쓰고 교탁을 두드리고 화를내면서 분위기를 잡는다. 결국 선생님은 목적한 바를 이루었고(요즘은 이래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음.) 교실 분위기는 얼음장 처럼 차가워진다. 오늘 활동수업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선생님 감정도 상하고, 학생들도 감정이 상해서 다시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돌아가 진행하기에 뭔가 어색하다. 2. 몇년전 선배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러 들어 갔는데 마찬가지로 수업시작종이 쳤는데도 학생들이 떠들 고 있었다. 이때 선생님은 약간 미안한 표정을 짓고, 떠들고 있는 두 학생의 이름을 부르셨다. '철수야 영희야 미안한데 선생님.. 2019. 3. 17. 간접측정은 부정확한가 (열화상 카메라 이용 간접측정 - 지구내부 구조도 간접측정) 지구내부구조를 가르치다 보면 지구내부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지각,맨틀,외핵,내핵으로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지구 내부를 직접 들어가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것 들을 믿을 수 있을까? 우리 주변에는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나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은하 처럼 직접 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직접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간접측정을 통해서 구조를 탐구 하게 된다. 간접측정한 것은 옳지 않을까? 직접 측정 한 것보다 부정확할까? 꼭 그렿지는 않다. 오히려 간접측정한 것이라도 측정 방법과 결과에 대해 반박할 수 없다면, 직접측정 한 것 만큼 정확할 수 있다. 오히려 때로는 직접측정한 것 보다 더 정확할 수도 있.. 2019. 3. 17. 태블릿 모둠 수업을 위해 만든 과학 가상실험 앱 모음 방학동안 과학 가상실험을 스마트폰용 앱으로 변환하였습니다. 올해 부터는 모둠별로 태블릿을 나눠 주고 수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가상실험 프로그램을 수업할때 제가 앞에서 일방적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했는데, 이제는 태블릿으로 학생들도 직접 해보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방학동안 윈도우용 가상실험 프로그램을 앱으로 변환하였습니다. 제 홈페이지 첫화면 맨아래 가상실험에 들어가시면 앱용으로 개발한 것은 옆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http://sciencelove.com 그리고 플레이스토어에 가서 sciencelove 라고 검색하시면 제가 만든 앱과 가상실험 앱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 방학동안 가상실험앱을 50개 정도 변환한 것 같네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velop.. 2019. 3. 6. 통제보다는 믿음과 신뢰를 앞세우는 이런 교장샘도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학급운영 하시는데도 도움이 되실 듯... 믿기지 않겠지만 그동안 이런 교장샘과 근무를 했습니다. 올해 교장샘이 정년을 하셨습니다. 그동안 교장샘께 누가 될까 올리지 못했는데 정년 하시는날 교장샘 허락을 받고 지금까지 교장샘이 해 오신 만행(?)을 올려봅니다. 다 기억나지 않아 기억난 것만 정리했습니다. 관리자는 크게 2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사를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과 교사를 신뢰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교사가 게으르고 태만하고 부족하다고 보기 시작하는 순간 관리자는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나마 본인이 모든 것을 다 관여했기 때문에 학교가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관리자도 선생님들도 불행해 지기 시작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을 통제의.. 2019. 3. 2. 자리바꾸기 5.2 공개- 모둠별 자리 배치, 남녀자동 자리 배치 가능 2019.3.28> 효과켜기에서 CTRL키가 잘 안먹던 문제와 자리고정했을때 자리교체가 안되던 버그 수정기존 저장화일은 그대로 불러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리바꾸기 프로그램 탄생 15주년 기념으로 자리바꾸기 5.0을 공개합니다.저에게는 갤럭시 S10 공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되도록 개선했습니다.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던 것 수정해서 최종버전을 공개합니다. 몇일전 다운 받으신 선생님은 다시 다운 받아 사용하세요 1. 책상배치가 가능해 졌습니다.,(모둠별 배치나 ㄷ 자 배치도 가능합니다.) 2. 남녀 자리 배치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것도 가능해 졌습니다. (자리고정이나 이전자리안앉기등도 됩니다.) 3. data폴더에 텍스트 화일로 바꾼 자리를 갯수에 제한없이 계속 누적해.. 2019. 2. 25. 창의력 그림 카드 - 스마트폰용 앱 설치없이 웹상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창의력 그림카드를 추가로 공개합니다. 기능은 그림 선택하는 것만 있지만, 학생들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우 이곳에 있는 프로그램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sciencej.cafe24.com/p5js/imagecard/index.html 개인별 또는 모둠별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수업할 수 있는 창의력 그림카드를 만들었다. 예전에 컴퓨터용으로 만든 것은 교사가 화면에 그림을 제시하고 모든 학생이 앞을 보고 그림을 골라야 해서 모둠별로 이야기 나눌때 불편했다. 이번에 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둠별로 스마트기기가 1대만 있으면 모둠별로 모여 앉아 그림카드를 손으로 직접 고르고 이야기 했던 것처럼, 스마트기기에서 사진을 골라 이야기 나눌.. 2019. 2. 25. 누구나 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 만들기(60만원으로 구성하는 스마트교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 만들기 모둠별로 태블릿을 나눠주고 수업을 한다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까지 스마트교육을 강조하고 강의도 하러 다녔지만 한번도 스마트교실을 구축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번거롭고 불편하니까.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수업내용을 떠나 기기를 관리 하는 일이 힘들어지면 하기 싫어지기 마련이다. 스마트교실이 딱 그렇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는 전용교실이 없는 한 매번 스마트기기를 교실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나도 귀찮아 하기 싫어 진다. 이러 걸 남한테 좋다고 재미있다고 하라고는 할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이번에는 큰 맘 먹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을 구성해 보기로 했다. 여러 가지 시도한 끝에 이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겠다 싶.. 2019. 2. 14. 거울에 반사된 상의 모습 착시 - 당연한 것은 없다. 거울에 반사된 상은 거울면에 대칭이다. 우리는 매일 거울을 봐 왔기 때문에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이 깨지는 순간 우리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워 진다. 그러면서 평상시에 안하던 깊은 생각을 하게 되고, 창의력이 생겨난다. 당연한 걸 당연하게 보는 순간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그냥 당연하다고 믿고 있을 뿐.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거울에 반사되어 생기는 상의 모습에 대해 완전히 이해했다고 믿는 순간 다음 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사진은 진짜일까? 조작된 걸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걸 보면 더이상 토의할 말이 없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여주면 할 말이 많다. 많은 말이 오간다음에 정답을 알려 준다. 이건 실제 사진이다. 조작된 것이 .. 2019. 2. 13.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280 다음